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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함께 서울서 즐기는 여름휴가 ‘2018 시네바캉스 서울 영화제’
2018 시네바캉스 서울 영화제
2018 시네바캉스 서울 영화제ⓒ서울아트시네마

무더운 여름, 산이나 바다로 떠나는 바캉스 못지않게 시원한 극장에서 즐기는 휴가도 즐겁다. 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에선 오는 7월26일부터 8월26일까지 ‘2018 시네바캉스 서울’을 연다. ‘시네바캉스 서울’은 한여름 도심에서 영화와 함께 즐거운 휴가를 보낼 수 있는 영화제로, 무더위를 날려줄 장르 영화, 시대와 국적을 초월한 고전`예술 영화들을 한 달간 만날 수 있다.

이번 ‘시네바캉스 서울’은 장르 영화 감독의 특별전을 비롯해 1920~30년대 호러 영화 걸작, 고전 및 예술 영화 그리고 최근 주목받은 한국영화 등 독창적이고 흥미로운 작품들을 상영한다. 고전`예술 영화로는 죽음을 오싹한 공포와 아름다운 악몽처럼 표현한 F. W. 무르나우의 ‘노스페라투’(1922), 클래식 호러 멜로 드라마의 대명사 ‘오페라의 유령’(1925) 등을 상영한다. 또한 킹 비더의 ‘스텔라 댈러스’(1937), 이안의 ‘음식남녀’(1994)와 같은 가족 멜로 드라마에서 아핏차퐁 위라세타쿤의 ‘친애하는 당신’(2002), 말레이시아의 독립 영화 ‘사랑은 이긴다’(2006)까지 다양한 작품들이 기다리고 있다.

판의 미로
판의 미로ⓒ스틸컷

또 영화의 장르적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미니 특별전도 준비돼있다. 로버트 알드리치의 첫 번째 서부극으로 인디언의 분전역투를 다룬 ‘아파치’(1954), 폭탄 해체 과정을 스릴 넘치게 그려낸 ‘지옥까지 10초’(1959) 등 알드리치의 작품 중 화끈하고 시원한 영화적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작품들을 소개한다.

‘셰이프 오브 워터:사랑의 모양’으로 화제를 모은 기예르모 델 토로 특별전도 준비돼있다. 데뷔작 ‘크로노스’(1993)를 비롯해 근작 ‘블레이드2’(2002), ‘판의 미로- 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2006) 등 묵직한 공포를 선사하는 기예르모 델 토로의 대표작을 상영할 예정이다.

최근 개성 있는 작품으로 주목받은 한국영화 감독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작가를 만나다’에서는 임순례 감독의 ‘리틀 포레스트’와 이해영 감독 ‘독전’을 상영하고, 감독들과 작품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도 마련된다.

블레이드2
블레이드2ⓒ스틸컷

이 밖에도 시네마테크 복합건물 설립을 앞두고 영화를 위한 건축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포럼:시네마테크, 영화의 미래를 위한 건축’이 열리며, 여름밤을 서늘하게 또 뜨겁게 보낼 수 있는 ‘심야 상영’, 여섯 편을 관람하면 한 편을 무료로 볼 수 있는 ‘6+1 쿠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2018 시네바캉스 서울’은 7서울 종로 3가 서울극장 내에 위치한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리며, 관람료는 8,000원이다.

권종술 기자

문화와 종교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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