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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 듀오 신현희와김루트가 안내하는 유쾌한 ‘파라다이스’ [종합]
신현희와김루트의 신현희(오른쪽), 김루트가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웨스트브릿지 라이브홀에서 진행된 두 번째 미니앨범 'The Color of SEENROOT'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신현희와김루트의 신현희(오른쪽), 김루트가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웨스트브릿지 라이브홀에서 진행된 두 번째 미니앨범 'The Color of SEENROOT'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김슬찬 인턴기자

신현희와김루트는 시종일관 유쾌했다. 오랜 경력과 다양한 경험이 만든 유쾌함이라 막힘도 없고 부자연스러움도 없었다.

11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웨스트브릿지 라이브홀에서 듀오 신현희와김루트(신현희, 김현석) 미니 2집 ‘The Color of SEENROOT’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진행은 MC준이 맡았다. 이날 무대는 타이틀곡 ‘파라다이스’, 수록곡 ‘알콩달콩’과 데뷔 앨범에 있는 ‘오빠야’가 공개됐다.

신현희와김루트는 2015년 발표한 미니앨범 ‘신현희와 김루트’에 담긴 ‘오빠야’가 우연하게 역주행하며 주목받았다. 2013년부터 홍대 등지에서 활동한 어쿠스틱 혼성 듀오다. ‘기똥찬 오리엔탈 명랑 어쿠스틱 듀오’라는 긴 수식어를 가진 팀이다.

신현희와김루트의 신현희(오른쪽)가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웨스트브릿지 라이브홀에서 진행된 두 번째 미니앨범 'The Color of SEENROOT'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신현희와김루트의 신현희(오른쪽)가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웨스트브릿지 라이브홀에서 진행된 두 번째 미니앨범 'The Color of SEENROOT'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김슬찬 인턴기자

신현희는 “이곳에서 공연을 많이 해봤지만 기자님들 앞에서는 처음 무대를 해 본다”라며 “특별한 경험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자리에서 단독 콘서트는 두 번 했었는데, 쇼케이스란 것도 하게 되어 정말 행복하다”라고 덧붙였다.

김루트는 “쇼케이스는 잘생기고 예쁜 친구들만 하는 건줄 알았는데”라며 “턱선 관리 잘 해야 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렇게 앨범이 나와 행복하다”라며 “좋게 들어주셨으면 하는 설렘이 든다”라고 말했다.

신현희와김루트의 신현희(왼쪽), 김루트가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웨스트브릿지 라이브홀에서 진행된 두 번째 미니앨범 'The Color of SEENROOT'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신현희와김루트의 신현희(왼쪽), 김루트가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웨스트브릿지 라이브홀에서 진행된 두 번째 미니앨범 'The Color of SEENROOT'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김슬찬 인턴기자

이번 앨범에는 총 다섯 트랙이 실렸다. 전곡 작사, 작곡, 편곡을 신현희가 주도했다. 미리 반주를 만들어놓고 이동하며 일상적으로 곡 작업을 해온 덕에 가능했던 일이다. 소속사는 “이들의 색깔 그 자체를 보여줄 수 있는 앨범으로, 무지개같이 다채로운 매력을 가득 담았다”라고 소개했다. 신현희는 “앨범 곳곳에 내 손이 닿지 않은 곳이 없다”라며 “영혼을 모두 갈아 넣은 앨범”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현희는 타이틀곡 ‘파라다이스’를 “요즘 날씨가 무덥고 마음 내 여행가기 어렵지 않느냐”라며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있으면 어디나 파라다이스라고 생각해 지은 제목”이라고 설명했다.

특별히 애착이 가는 곡이 있느냐는 질문에 김루트는 “‘바람’이 좋다”라며 “일본 발라드 느낌도 나고, 그간의 신현희가 만든 곡과는 다르다”라고 말했다. 신현희는 “‘알콩달콩’이 가장 내 옷을 입은 듯한 그런 옷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오빠야’의 히트 때문에 두 사람은 이번 앨범 제작 과정에서 ‘부담이 많이 되지 않느냐’는 질문을 많이 들었다고 한다. 이에 신현희는 “‘오빠야’가 행운처럼 다가와 행복한 시간 보냈다”라면서 “만들다 보니 나온 게 우연히 잘 된 거여서, 지금에 맞는 솔직한 감성을 내보이면 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신현희와김루트의 신현희가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웨스트브릿지 라이브홀에서 진행된 두 번째 미니앨범 'The Color of SEENROOT'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새로운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신현희와김루트의 신현희가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웨스트브릿지 라이브홀에서 진행된 두 번째 미니앨범 'The Color of SEENROOT'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새로운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김슬찬 인턴기자

이날 신현희는 ‘오빠야’를 부르기 전 “많은 아이돌 분들께서 이 노래 커버 영상을 해주셨다”라며 감사 인사를 함께 전했다. 무대를 마치고는 “팬카페 분들께 가장 먼저 감사를 드린다”라며 또 한번 인사했다.

김루트는 “‘오빠야’ 덕에 벌벌 떨며 먹던 사발면을 참깨라면으로 업그레이드했다”, “김치도 사먹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현희는 “지난 해 처음으로 부모님께 용돈도 드려 봤다”, “꼭 원하던 것들도 사 봤고, 도와주셨던 분들 찾아뵙고 보은하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무한리필 집이 아닌 일반 고깃집에서 밥을 먹어 너무나 좋다”라고 입을 모았다. 취재진도 이런 이야기를 들으며 함께 웃음지었다.

두 사람은 “두 사람끼리 음악을 하던 때, 지금의 대표님을 처음 ‘디오션뮤직’에서 만났을 때, 그리고 이름을 바꿔 단 지금의 회사에서 음악을 할 때 모두 감사한 시절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음악을 꿈꾸는 이들에게 보탬이 되는 활동을 하고 싶다”라고 앞으로의 각오를 전했다.

신현희와김루트의 김루트가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웨스트브릿지 라이브홀에서 진행된 두 번째 미니앨범 'The Color of SEENROOT'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신현희와김루트의 김루트가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웨스트브릿지 라이브홀에서 진행된 두 번째 미니앨범 'The Color of SEENROOT'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김슬찬 인턴기자

신현희와김루트는 홍대 게릴라 콘서트를 음원차트 1위 공약으로 걸었다. 신현희는 “이곳에서 시작해 잘 되어서 이렇게 돌아왔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다”라고 이유를 전했다. 김루트는 ‘금의환향’이라고 덧붙였다.

신현희와 김루트의 미니 2집 ‘The Color of SEENROOT’는 11일 오후 6시 공개된다.

이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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