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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 후보군 압축…김병준·박찬종·이용구·김성원·전희경
자유한국당 안상수 혁신비상대책위원회 준비위원장이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비대위원장 후보 5인을 발표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안상수 혁신비상대책위원회 준비위원장이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비대위원장 후보 5인을 발표하고 있다.ⓒ임화영 기자

자유한국당의 비상대책위원장 후보군이 5명으로 압축됐다. 김병준 국민대 명예교수와 박찬종 아세아경제연구원 이사장, 이용구 당무감사위원장, 초선인 김성원·전희경 의원 등이 후보다.

자유한국당 안상수 혁신비상대책위원회 준비위원장은 1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내외에서 광범위하게 추천을 받은 150여 명의 후보군을 대상으로 준비위가 난상토론을 거쳐 비대위원장 후보자를 압축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병준 교수는 참여정부에서 청와대 정책실장을 지난 인물이지만 지난 2016년 20대 총선 직후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에서 당선자들을 상대로 강연을 한 인물이다. 또 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으로부터 국무총리로 지명을 받았지만 탄핵 국면이 시작되면서 총리 자리에 오르지 못했다.

박찬종 이사장은 5선 국회의원 출신의 원로 정치인이다. 신민당 공동대표와 한나라당 상임고문, 민주국민당 최고위원 등의 경력이 있으며 서울시장 선거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기도 했다.

이용구 위원장은 중앙대학교 총장 출신으로, 2017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을 비롯해 조직강화특별위원장, 당무감사위원장 등을 지냈다. 6.13 지방선거에서는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김성원(경기 동두천·연천) 의원은 초선 의원으로, 자유한국당 최연소 지역구 의원이다. 김 의원은 당 대변인·원내대변인과 초선의원 모임 간사를 지냈다. 또 이번에 비대위 준비위원으로 활동했다.

전희경 의원은 보수우익 성향의 단체인 '바른사회시민회의'를 비롯한 자유경제원 사무총장 경력과 '국정교과서 전도사' 활약상이 인정 받아 20대 국회에 입성한 인물이다. 그는 지난 대선에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선대위 대변인을 맡기도 했다.

안상수 위원장은 "당의 화합을 이끌고 혁신을 하면서 새로운 모습을 국민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역량을 가진 분들로 압축했다"고 설명했다.

자유한국당은 이날 오후 의원총회에서 비대위원장 인선과 관련해 소속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이번 주말께 최종 후보를 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오는 17일에는 전국위원회를 열고 비대위원장 추대 절차가 진행된다.

자유한국당 안상수 혁신비상대책위원회 준비위원장이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비대위원장 후보 5인을 발표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안상수 혁신비상대책위원회 준비위원장이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비대위원장 후보 5인을 발표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임화영 기자

신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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