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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조사 마친 김경수 “이제 특검이 공정한 답 내놓을 차례”
'드루킹' 일당의 댓글 공작에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는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두번째 특검 조사를 받는 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사흘 만에 다시 허익범 특검사무실 앞에서 김경수 지사 지지자들이 피켓을 들고 응원을 하고 있다.
'드루킹' 일당의 댓글 공작에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는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두번째 특검 조사를 받는 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사흘 만에 다시 허익범 특검사무실 앞에서 김경수 지사 지지자들이 피켓을 들고 응원을 하고 있다.ⓒ김철수 기자

‘드루킹’ 김동원씨의 네이버 댓글 조작 사건과 관련해 허익범 특별검사팀의 두 번째 소환 조사를 받은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이제 특검이 어떤 정치적 고려도 없이 오직 진실에 입각해 합리적이고 공정한 답을 내놓을 차례”라고 밝혔다.

10일 오전 5시 20분께 모든 조사를 마치고 특검 건물에서 나온 김 지사는 취재진과 만나 “특검이 원하는 만큼, 원하는 모든 방법으로 조사에 협조하고 충실하게 소명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전날 오전 9시 25분 특검에 출석해 약 20시간 조사를 받았다. ‘드루킹’ 김씨와의 대질신문에도 임했다.

김 지사는 댓글 조작 프로그램인 ‘킹크랩’ 시연을 직접 봤다는 김씨의 주장과 관련해 “입장이 바뀐 것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는 경남으로 내려가서 도정에 전념하고 경제와 민생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검팀은 댓글 조작 공모 혐의 등을 적용해 김 지사를 피의자로 특정한 상태지만, 이 혐의를 입증하기 위한 핵심 단서로 보고 있는 ‘킹크랩’ 시연 부분과 관련해서는 김씨의 진술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1차 수사 기간을 15일 남긴 특검팀은 김 지사에 대한 조사 내용을 토대로 김 지사의 신병 처리 방향 및 수사 기간 연장 여부 등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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