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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마드 수사 논란’에 경찰, “‘동일 잣대·기준’으로 수사하겠다” 재차 입장정리
경찰 자료사진
경찰 자료사진ⓒ뉴시스

워마드 운영자 체포영장 발부와 관련해 경찰이 편파수사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관련 수사를 담당하는 전국의 경찰 간부들이 긴급회의를 열고 “사이버성폭력 범죄에 대해 성별과 관계없이 ‘동일 잣대, 동일 기준’으로 엄정수사 할 것”이라는 입장을 재차 정리했다.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은 10일 오전 11시 전국 지방경찰청 수사과장과 사이버수사대장, 사이버성폭력 수사팀장 등 55명과 긴급 화상회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회의에서 이철구 사이버안전국장은 “불법촬영물을 대량으로 유통하는 음란사이트·웹하드업체·커뮤니티사이트와 결탁한 디지털장의사 업체 등 피해자에게 큰 상처를 주는 사이버성폭력 범죄에 대해 성별과 관계없이 ‘동일한 잣대, 동일한 기준’으로 엄정수사하라”고 시달했다. 이는 민갑룡 경찰청장의 지시사항이기도 하다.

또 경찰청은 불법촬영물 및 아동음란물이 게시·유포되는 음란사이트·웹하드업체·커뮤니티사이트에 대해 전국 17개 지방청을 책임 수사관서로 지정했다. 이와 함께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긴밀히 공조하여 모니터링하고 위법행위 여부에 대해 내사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전날 발족된 경찰청 ‘사이버성폭력 수사팀’ 현판식에서 민갑룡 경찰청장은 “그동안 여성이 차별받고 불법행위에 대해 제대로 보호받지 못한 측면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두고, 여성대상 범죄에 대해 공정하고 엄정한 사법조치를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민갑룡 경찰청장이 9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사이버성폭력 수사팀 현판식에서 홍혜정 사이버성폭력 수사팀장을 소개하고 있다. 2018.08.09.
민갑룡 경찰청장이 9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사이버성폭력 수사팀 현판식에서 홍혜정 사이버성폭력 수사팀장을 소개하고 있다. 2018.08.09.ⓒ사진 = 뉴시스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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