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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9월 방북, 북한정권수립 70주년 행사 참석”
김정은(왼쪽)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25~28일 중국을 방문,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을 만났다. 김 위원장과 시 주석은 26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했다.
김정은(왼쪽)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25~28일 중국을 방문,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을 만났다. 김 위원장과 시 주석은 26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했다.ⓒ뉴시스/신화통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9월 9일 북측 평양을 공식 방문해 북한 정권 수립 70주년 기념식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싱가포르 영자지 스트레이츠 타임스가 18일 보도했다.

이날 스트레이츠 타임즈는 베이징 특파원 보도를 통해 시진핑 주석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의한 답방차원에서 평양 방문을 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중국 국가원수가 북한을 찾는 것은 후진타오(胡錦濤) 전 국가주석의 2005년 방북 이후 13년 만이다. 앞서 시 주석은 국가부주석이던 지난 2008년 방북한 적이 있으나, 국가주석에 오른 뒤로 공식 방북하는 것은 처음이다.

북중관계는 지난 2011년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집권한 이후 이어진 핵 실험과 미사일 시험으로 악화됐으나, 올해 3월 김 위원장의 중국 베이징 방문 이후 전통적 우호관계로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 위원장은 올해 6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전후인 5월과 6월에도 중국을 방문해 시 주석과 현안을 논의하는 등 긴밀한 관계를 보였다.

신문은 시 주석의 방북을 두고 미국과 중국이 통상문제 등으로 갈등을 겪는 가운데 시 주석이 방북해 북한과 긴밀한 관계를 과시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9월 남북정상회담이 예정된 가운데 시 주석의 방북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한편 일부 언론은 시 주석의 방북과 북중 정상회담을 준비하기 위해 중국의 대북 외교를 담당하는 중국공산당 대외연락부 선발대 수십 명이 지난주 평양을 찾았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김백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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