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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멤버 원흠, ‘아오이 소라’도 마다하고 노라조 온 사연 [말말말]
'사이다'로 돌아온 노라조
'사이다'로 돌아온 노라조ⓒ민중의소리

듀오 노라조의 새 멤버 원흠, 조빈을 만나 팀을 이루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다. 아이돌에서 일본 성인배우까지, 그의 인생역정(?)은 흥미진진했다.

21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남성 듀오 노라조 싱글 ‘사이다(CIDER)’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십여 년 넘게 함께한 이혁 대신 투입된 원흠에게 이목이 집중된 건 당연했다.

원흠은 본래 2006년 ‘에스피 원’이라는 그룹으로 중국에서 데뷔한 아이돌 멤버였다. 그는 “한국 사장님이 중국에서 회사를 하신다 하여 준비했고, 결국 회사는 잘 안 됐다. 그래서 함께 넘어간 멤버 다섯 명이 맨땅에 헤딩한다는 식으로 활동했다”라고 회상했다.

에스피 원에 이어 아이콘, 링가왕자라는 그룹으로 활동했다는 원흠. 타지에서 맨땅에 헤딩하다보니 힘들어 멤버들이 하나 둘 도망갔고, 그때마다 이름을 바꾼 것이라고 했다.

그렇게 활동하다 일본 성인 배우인 아오이 소라를 만났다. 원흠은 “‘두번째 꿈’이라는 웹 영화로 중국에 진출하려는 아오이 소라의 상대 역을 우연히 맡게 됐다”라며 “아주아주 맑고 순수하고 청초한 드라마다. 나쁜 상상하시면 안 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촬영하며 아오이 소라가 정말 순수한 친구라는 걸 알았다”라며 “회사에서도 아예 아오이 소라를 영입했고, 함께 가수 활동을 했다”라고 말했다.

아오이 소라는 일본과 중국을 오가며 활동을 했다고 한다. 원흠은 “아오이 소라가 오면 가수 활동을 하고, 아오이 소라가 일본 가면 중국에서 방송이나 영화 출연을 했다”라며 “나는 뭔가에 올인하고 싶었고, 그래서 노라조에 최종 합류했다”라고 말했다.

조빈은 “‘카레’를 작곡한 프로듀서가 가이드 보컬을 원흠에게 맡겨 일했고, 나중엔 내게 소개도 해 줬다. 원흠과는 그렇게 알게 된 사이”라고 밝혔다.

노라조의 신곡 ‘사이다’는 21일 정오 공개됐다.

이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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