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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이란전에서 터진 최용수의 ‘돌발 발언’
23일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16강전에서 골 넣고 기뻐하는 이승우와 동료들
23일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16강전에서 골 넣고 기뻐하는 이승우와 동료들ⓒ뉴시스

최용수 SBS 축구해설위원이 한국 이란 전에서 재치있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을 즐겁게 해준 것이 주목을 받고 있다.

23일 오후 9시 30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이란과의 16강전 경기를 치렀다. 이날 최 위원은 날카로운 분석을 하면서도 돌발 발언을 쏟아냈다.

손흥민이 드리블을 하다가 공을 놓치자 “공이 잘못됐다” 라고 말했다. 배성재 캐스터가 “공인구인데 무슨 말씀이시냐”고 묻자 그는 “손흥민은 완벽한 선수다. 공이 이상할 수 있다”고 대답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황의조가 이란 수비수 다리 사이로 공을 통과시키며 돌파하는 장면에서는 “저런 고급 기술을 나도 써본 적이 없다. 나는 한 번도 못 해본 기술을 황의조가 했다. 나는 안되더라”고 셀프디스를 하기도 했다.

경기를 진행하며 흐름을 놓치지 않는 빈틈없는 모습도 보였다. 이승우를 주시하며 “이선수의 움직임이 팀에 도움이 된다” 라고 말하다가 후반 9분 그가 상대 수비를 제치고 골을 넣자 “상대 수비를 가지고 논다. 정말 대단하다”라고 칭찬했다.

최 위원은 발끈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부심이 결정적인 공격기회를 얻었던 한국에게 반칙을 선언하는 것을 본 최 위원은 “저게 무슨 반칙이냐. 저런 부심은 월드컵에 못 나간다”고 화를 냈다. 그의 분노에 당황한 배성재 캐스터는 “제가 수습 전문인데 수습을 못 하겠다”고 수습을 포기하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골키퍼 조현우의 헤어스타일을 보더니 “제가 존경하는 최강희 감독님도 비가 오든, 눈이 오든 머리에 흔들림이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고 최 위원은 “오늘 정말 잘했다. 하지만 우리 말레이시아전 잊으면 안 되고, 단판 승부에서 잘해야 한다. 저도 열심히 응원하겠다”라며 훈훈하게 마무리 지었다.

최용수 해설위원
최용수 해설위원ⓒSBS

김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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