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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아카데미 특강 '죽음에 대하여' 수강생을 모집합니다

가을에는 풍성한 강좌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바리스타와 커피 인문학’과 '세상을 바꾼 법칙 ; 물리학 브런치'는 모두 9월 29일부터 시작합니다. 와인과 동화, 심리학 강좌는 세부 커리큘럼을 준비 중입니다. 확정되는 즉시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 9월 15일에 하는 '죽음에 대하여'라는 강좌를 먼저 소개합니다.

2년 전, 저도 가족 한 분을 떠나보냈습니다. 1년 6개월간 암 투병 하는 이와 함께 투병했습니다.

‘함께 투병한다’

암과 같은 난치질병을 앓는 이와 함께하는 사람이라면 이 말에 선뜻 공감하실 듯합니다. 환자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보호자는 나중엔 의사 못지않은 전문가가 되곤 합니다. 병원 정보는 물론 신약과 한방치료까지 섭렵해 살거나, 살리기 위해 싸웁니다.

더는 되돌릴 수 없을 때 비로소 우린 삶과 죽음의 의미를 생각합니다. 죽음이 임박했을 때 병원 침상의 그는 ‘집에 가고 싶다’고 합니다. 하지만 몸에 주렁주렁 달린 튜브와 고통 때문에 그 작은 소원도 이룰 수 없는 죽음도 있습니다. 너무 늦은 깨달음입니다. 사랑하는 이를 병원 침상에서 고통스럽게 보낸 이들 역시 후회합니다. 그의 의식이 명료할 때 가치 있는 마지막 여정과 존엄한 쉼을 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하는 후회 말입니다. 역설적이지만, 삶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우린 존엄한 죽음을 생각해야 하는지도 모릅니다. 죽음을 공부하는 것은 삶의 가치를 지키는 일이기도 합니다.

이번 강좌는 『존엄한 죽음』의 저자 최철주 선생님과 『죽음학 강의』의 저자 최준식 교수께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환우와 가족은 물론, 고귀한 삶과 죽음에 대해 성찰하고 계신 모든 분의 신청을 기다립니다.

● 이산아카데미 특강 '죽음에 대하여'


● 일시:9월 15일 토요일. 오후 2시. (3시간 30분)

● 강좌 구성

1강:존엄한 죽음(2시간)

- 최철주:웰다잉 연구가
『해피엔딩;우리는 존엄하게 죽을 권리가 있다』,『이별서약』, 『존엄한 죽음』저자


2강:삶과 죽음에 대한 명상수업 (1시간 30분)

- 최준식:이화여대 한국학과 교수
『죽음학 강의』, 『너무 늦기 전에 들어야할 임종학 강의』, 『사자와의 통신』 저자

●장 소: 양재역 2번 출구 동심빌딩 (평생교육관 1층) (별도 공지합니다)

● 수강료
3만 원/9월 13일까지 본명으로 입금해주세요.
입 금:신한은행 100-031-894139 예금주:이산아카데미

●수강인원:50명

● 신청
- 구글계정으로 신청하기 : 클릭하면 구글 설문지에서 작성할 수 있어요
- 설문이 어렵다면 이메일로 신청하기 isan@vop.co.kr
(성함, 전화번호는 필수입니다. 간단한 신청사유를 적어주시면 강연내용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 관련문의:02) 723- 4266

금영재 이산아카데미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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