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보기
댓글보기
삼성반도체 사업장서 ‘이산화탄소’ 유출... 협력업체 노동자 1명 사망
삼성반도체 기흥사업장
삼성반도체 기흥사업장ⓒ뉴시스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사업장에서 소화용 이산화탄소가 유출돼 20대 협력업체 노동자 1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당했다. 원청인 삼성전자가 안전 관리‧감독을 제대로 했는지 향후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4일 오후 2시께 경기도 용인시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6-3라인 지하1층에 있는 화재진화설비 CO2(이산화탄소) 밀집시설에서 협력업체 소속 직원 3명이 쓰러진 것을 발견하고 자체 소방대가 출동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지만 1시간 40여분 만인 오후 3시 40분께 A씨(24)가 숨을 거뒀다. 나머지 2명의 노동자는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들은 공장내 소화설비를 관리하는 협력업체 소속 직원들로, 사고 당시 설비를 옮기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하청업체의 경우 원청의 관리감독에 따라 작업을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삼성전자가 안전수칙을 제대로 지켰는지에 대한 향후 논란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사고를 당한 협력사 직원분들과 가족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관련 부처의 사고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홍민철 기자

기자를 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작은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독자님의 후원금은 모두 기자에게 전달됩니다.

이시각 주요기사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카카오스토리2
닫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