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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한 그루로 시작된 이웃간 갈등, 영화 ‘언더 더 트리’
영화 ‘언더 더 트리’
영화 ‘언더 더 트리’ⓒ영화 ‘언더 더 트리’ 스틸컷

오늘날 우리 사회 속에선 층간 소음 때문에 살인이 발생하기도 하고, 주차 문제 때문에 이웃 갈등이 커지기도 한다. 이러한 현대인들의 문제점을 날카롭게 집어 내고 있는 영화가 바로 ‘언더 더 트리’다.

영화 ‘언더 더 트리’의 감독인 하프슈타인 군나르 지그라쏜 감독은 약 10년 전쯤 영화 ‘언더 더 트리’의 아이디어를 생각해 냈다. 이웃들이 겪고 있는 갈등을 영화로 만들게 된다면 재밌겠다는 발상에서 이 프로젝트가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언더 더 트리’는 나무 하나 때문에 이웃 간의 갈등이 점차 커지게 되고 결국 끔찍한 사건이 발생하게 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영화 속 한 여성이 일광욕을 하던 중 옆집의 나무가 그림자를 만들어서 일광욕을 방해한다고 한다. 두 집은 이러한 이유로 말다툼을 벌이게 되고 결국 두 집안의 물건은 하나씩 훼손되기 시작한다. 어느 날은 자동차 바퀴가 펑크가 나고, 고양이가 사라지기도 한다.

각 가정의 물건들이 하나씩 훼손되거나 사라지는 모습은 우리 사회와 이웃 사이에 존재하는 무신경함과 이기주의를 잘 보여주고 있다. 터무니없이 작은 문제 때문에 이성과 자제력을 잃어가는 사람들의 모습은 마냥 웃어넘기기 힘들다.

이 영화는 코믹 스릴러로 전세계 11개 영화제에 초청돼 9개 상을 수상했다. 하프슈타인 군나르 지그라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스테인소르 흐로아르 스테인소르손, 에다 뵤르기빈스노티르, 시구르더 시거르존슨, 토르스테인 바흐만 등이 출연한다. 영화는 10월 18일 개봉된다.

김세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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