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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원‧웰스토리 등 삼성 계열사 노동자들, ‘노조파괴 공작’ 사측 고소

보안회사 에스원, 단체급식업체 삼성웰스토리, 에버랜드에서 차량운행을 담당하는 CS모터스 등 삼성 계열사·협력사 노동자들이 노동조합 활동 방해 혐의로 사측을 고소했다.

민주노총 산하 금속노조 삼성웰스토리지회와 삼성지회 CS모터스 분회, 서비스연맹 에스원노동조합은 10일 오전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각사 대표 등 회사 관계자들을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 위반 혐의로 중앙지검에 고소했다.

최근 1년여 사이에 조합원들이 사측으로부터 노동조합에 가입하지 말라는 회유를 당하거나 노조 탈퇴를 종용당했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또 사측이 근무지 이동이나 징계 무마 등을 대가로 노조 탈퇴를 강요했다고 한다.

특히 삼성물산 CS 모터스 분회의 경우 신모 부분회장이 업무중 사고를 내자 CS모터스 실장 유모 실장이이 중징계와 수억원의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며 노조를 탈퇴하면 이를 무마시켜 주고 앞으로 회사생활의 모든 편의를 제공해 주겠다며 수 차례 노조 탈퇴를 회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고소장을 제출하기 전 기자회견에서 “‘무노조 원칙’을 버렸다던 삼성에서 계열사·협력사 사업장에서는 여전히 불법적인 노조 파괴가 자행되고 있다”면서 “철저한 수사와 강력한 처벌만이 헌법이 보장한 노동자의 권리를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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