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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혼·비출산·성차별 담은...제12회 여성인권영화제 12일 개막
제12회 여성인권영화제 개막작 ‘밤이 오면’
제12회 여성인권영화제 개막작 ‘밤이 오면’ⓒ영화 스틸컷

올초 ‘미투운동’을 통해서 여성인권에 대한 담론의 필요성이 높아졌다. 이 가운데 제12회 여성인권영화제는 비혼, 비출산, 예술계 내 성차별, 성소수자 이야기 등을 소재로 한 다양한 영화들을 선보인다.

제12회 여성인권영화제가 12일 CGV압구정 본관 1관에서 개막식을 열고 본격적인 축제의 장을 펼친다. 이번 영화제는 16일까지 5일간 CGV 아트하우스 압구정에서 진행되며 20개국 51편의 영화를 선보인다. 역대 최다 작품수다.

올해 영화제의 슬로건은 ‘서로의 질문과 대답이 되어’다. 페미니즘에 대한 논쟁이 격렬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 격렬함이 앞으로의 원동력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동시에 더 많은 질문과 풍성한 담론을 나눠 지혜를 모으고자 하는 의미도 담았다.

개막식은 오프닝 공연, 개막 선언, 내빈 소개, 섹션 소개, 축사, 경쟁부문 및 부대행사 소개, 개막작 소개 및 상영 순서로 진행된다.

올해 영화제의 개막작은 ‘밤이 오면’이라는 작품으로, 소년원에서 풀려난 소녀가 동생을 데리고 죽은 엄마의 원수를 갚기 위한 여정을 떠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작품은 동시대 법과 제도가 한 인간에게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비춰주고 있다.

여성에 대한 차별과 혐오를 담은 작품, 여성들이 살아가면서 온몸으로 체감하게 되는 다양한 고민을 담은 작품 등 다양한 작품이 상영된다.

영화와 관련된 주제를 심도 있게 파헤쳐 보는 토크쇼인 ‘피움 톡톡’도 영화제 기간 동안 진행된다. 주제는 다양하게 포진돼 있으며 관련된 내용과 상영시간 및 출연진은 여성인권영화제 홈페이지(클릭)를 통해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여성인권영화제는 한국여성의전화 주체로 2006년부터 시작됐으며,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여성 폭력의 현실과 심각성을 알리고 피해자 치유를 지지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제12회 여성인권영화제
제12회 여성인권영화제ⓒ포스터

김세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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