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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해성 차관 “평양 남북정상회담서 연내 종전선언 실현 논의”
천해성 통일부 차관(자료사진)
천해성 통일부 차관(자료사진)ⓒ사진공동취재단

천해성 통일부 차관은 오는 18일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에서 '연내 종전선언'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천 차관은 13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서울안보대화(SDD) 발제 연설에서 "평양에서 개최되는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남북관계 발전과 더불어 북한의 실질적인 비핵화 조치를 추동하고, 연내 종전선언을 실현하기 위한 논의를 진전시켜 미북관계 개선 및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 정부는 앞으로도 '남북관계 발전'이 '한반도 비핵화'를 촉진시키는 동력이라는 입장에서, 판문점선언을 더욱 속도감 있게 이행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천 차관은 "한반도는 70년에 가까운 적대관계를 뒤로하고 평화와 협력, 공존과 번영의 새 시대로 나아가고 있다"며 "'평화, 새로운 미래'라는 평양 정상회담의 표어는 바로 이러한 의미를 강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이러한 길을 가는 데서 많은 도전과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며 "무엇보다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해 주변국과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력은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초부터 이어지고 있는 한반도 평화를 향한 일련의 과정은 한국 정부의 주도적인 문제해결 노력과 북한의 전략적 선택, 그리고 미국 등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대북협력이 함께 어우러져 이뤄낸 결과"라고 강조했다.

천 차관은 "남북의 당국자가 24시간, 365일 소통할 수 있는 남북공동연락소가 내일(14일) 개소돼 운영될 예정"이라며 "남북공동연락사무소의 운영으로 남북관계 제도화 수준이 높아지고, 남북관계 상황의 안정적 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며, 나아가 북미간 비핵화 협의 진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다양한 조치들을 통해 군사적 긴장을 완화해 한반도에서 전쟁의 위험을 해소하고, 실질적 평화정착의 여건을 마련해나갈 것"이라며 "판문점선언 합의사항의 이행은 남북한 협의를 통해 진행하되, 국제사회의 비핵화 노력에 도움이 되는 방향을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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