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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인권단체들 “이윤택 1심 선고 공판...피해자 목소리에 응답하길”
이윤택 전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
이윤택 전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임화영 기자

130개 여성인권단체들로 구성된 ‘이윤택 성폭력사건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가 “피고인(이윤택)이 자신의 행위에 대한 합당한 법적 책임을 질 수 있는 판결을 촉구할 수 있도록 1심 선고 공판에서 함께 연대해 달라”고 촉구했다.

공대위는 최근 소셜네트워크를 통해서 “이 사건의 재판 결과가 연극을 사랑하고 배우로서의 꿈을 키워온 수많은 피해자들의 목소리에 응답하기를 바란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이윤택은 다수의 수상경력과 작품 제작 경력으로 연극계 내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었으며, 이 점을 이용하여 자신의 성폭력을 계속 은폐해왔다”면서 “피고인의 범죄 행위는 그 횟수와 지속기간을 보았을 때 개선의 여지를 상상하기 어려울 만큼 상습적”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무엇보다 피고인은 자신의 범죄행위에 대해 성찰하는 태도를 전혀 보여주지 않고 있다”면서 “피고인은 현재 자신의 범행을 모두 부인하고 있을 뿐 아니라, 피해자들 중 그 누구에게도 사죄의 뜻을 직접 표현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극단 ‘연희단거리패’ 연출가이자 창단자인 이 씨는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여배우 8명을 23차례에 걸쳐 상습 성추행한 혐의로 지난 4월 구속 기소됐다. 검찰이 이 씨에게 징역 7년의 중형을 구형한 가운데 1심 선고 공판이 오는 19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다.

방청 연대 신청은 해당 링크(클릭)를 통해서 가능하며, 신청 기간은 오는 18일까지다.

이윤택 1심 선고 공판 방청연대
이윤택 1심 선고 공판 방청연대ⓒ이윤택 성폭력사건 공동대책위원회

김세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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