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보기
댓글보기
[날씨] 5일 태풍 콩레이 영향...폭우 쏟아지는 지역은?

"미처 떨어내지 못한 생각들이/오도 가도 못하고/어두운 골목길에 갇힌 밤/밤마다 늘 찾아와 맴돌며 서성이던/밤손님은 기다려도/오질 않고/저 멀리서 저벅저벅 걸어와/잠들지 못하는 밤의/긴 머리를 감겨주는/가을비"

- 나상국 시인의 '가을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김슬찬 기자

5일 북상하는 제25호 태풍 '콩레이(KONG-REY)'의 북쪽 가장자리에 형성된 수렴대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습니다.

6일까지 제주도에는 200~500mm, 많은 곳에는 700mm 이상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남부, 강원영동, 울릉도·독도에는100~300mm, 경북동해안,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는 400mm 이상, 강원영동에는 500mm 이상 폭우가 예상됩니다. 강원영동을 제외한 중부, 서해5도에는 50~120mm, 충청도 150mm 이상의 비가 예보됐습니다.

태풍의 전면 수렴대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부지방, 동해안에는 100mm가 넘는 비가 예상됩니다. 제주도와 남부지방, 강원영동지역을 중심으로 피해가 없도록 대비하기 바랍니다.

태풍의 이동속도와 이동경로, 태풍의 발달정도에 따라 강수구역과 예상 강수량의 변동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지역별 오전 최저기온은 서울·대구·울산 16도, 인천·대전·광주 17도, 부산 19도, 제주 21도 등으로 예상됩니다.

오후 최고기온은 서울·인천·대구·울산 21도, 광주·부산 22도, 제주 24도 등으로 나타나겠습니다.

전국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전해상에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남해상과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하기 바랍니다.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에는 당분간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습니다. 태풍이 근접하는 5~7일 사이에는 폭풍해일 가능성도 있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와 침수 피해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강한 중형 태풍인 '콩레이'는 5일 오전 3시경에는 일본 오키나와 서쪽 약 250km 부근 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양아라 기자

기자를 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작은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독자님의 후원금은 모두 기자에게 전달됩니다.

이시각 주요기사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카카오스토리2
닫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