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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간 조명균 “옆집 가듯 일상적 느낌”, 리선권 “민족 위해 참 많은 일 하신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명균 통일부 장관 등이 평양에서 예정된 10.4선언 11주년 기념 민족통일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공항을 통해 평양으로 향하고 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명균 통일부 장관 등이 평양에서 예정된 10.4선언 11주년 기념 민족통일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공항을 통해 평양으로 향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10.4선언 11주년 기념 민족통일대회에 참여하기 위해 서울을 떠난 남측 민·관방북단이 4일 오전 정부 수송기편으로 평양 순안공항(평양국제비행장)에 도착했다.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을 비롯한 박명철 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 위원장 등 북측 인사들은 이날 공항 귀빈실에서 남측 대표단을 영접했다.

이번에 방북한 남측 대표단은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노무현재단 이사장 자격으로 방북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원혜영 국회의원, 오거돈 부산시장, 지은희 정의기억연대 전 이사장, 이창복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상임대표의장 등 6명이다.

리선권 위원장은 "선생들의 평양 방문을 환영한다"며 "이번에 우리 (김정은) 국무위원장 동지께서 계획을 잡으시고 그래서 우리 북측에서 여러분들의 편의를 최대한 잘 보장해주고자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조명균 장관을 향해 "장관 선생도 우리 민족을 위해 참으로 많은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이 된다"고 추어올렸다.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자료사진)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자료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에 조 장관은 "14일 만에, 정확히 2주 만에 평양에 다시 왔다"며 "평양이 완전히 하나의 이웃으로 느껴진다"고 화답했다.

그는 "다른 곳을 가는 것보다 (평양은) 전혀 어떤 거리감이나 이지적인 것 없이 옆집에 가듯 이상적인 느낌으로 다시 찾아왔다"며 "국무위원장께서 많은 배려를 해주고 계시다는 말씀을 들어, 이번 행사가 뜻깊은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해찬 대표는 그동안 서울에서만 10.4선언 기념식을 개최해왔다며 "이번에 남북관계가 이렇게 호전돼 평양에 와서 11주년 기념행사를 하게 돼서, 그간 남측에서만 10·4선언 기념식을 열어왔다며 "이렇게 남북관계가 호전돼 평양에서 11주년 기념행사를 하게 돼, 북측 당국이 배려해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4·27 선언의 토대가 되는 것은 역시 10·4선언에서 시작했고, 나아가 6.15정상선언에서 시작된 것"이라며 "그 정신을 잘 이어서 내일 좋은 기념행사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리 위원장은 다시 "뿌리가 없는 줄기를 생각할 수 없는 것처럼, 6.15선언, 10.4선언, 이번에 4.27선언과 9월 평양 공동선언 자체가 우리 민족을 위한 통일의 기준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공동취재단, 신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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