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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전형적 망신주기식 수사..정치적 이해관계로 공격해 참담”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15일 국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실에서 열린 ‘나라다운 나라, 든든한 지방정부 실현을 위한 국민과의 약속 선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15일 국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실에서 열린 ‘나라다운 나라, 든든한 지방정부 실현을 위한 국민과의 약속 선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정의철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2일 이루어진 경찰 압수수색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이날 오전 7시 20분부터 이 지사가 거주하는 성남시 분당구의 자택과 성남시청 통신기계실, 행정전산실, 정보통신과, 행정지원과 등 4개 사무실을 수사관 40여명을 투입해 압수수색 했다.

현재 이 지사는 형 이재선 씨(현재 사망)와 관련해 공직선거법 상 허위사실유포죄, 직권남용죄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오후 4시 경 자신의 SNS에 '경찰의 압수수색, 정말 이해하기 어렵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지사는 글에서 "압수수색의 배경인 형님의 정신질환 문제는 이미 6년이 지난 해묵은 논란일 뿐이고 선거마다 등장했지만 아무런 문제점이 발견되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형님을 강제입원 시키려 한 사실이 없고, 문제가 심각한 정신질환자의 강제진단을 위한 정당한 공무집행 조차도 도중에 그만 두었다"라고 사실 관계를 밝혔다.

또 그는 "뒤늦게 특검 수준의 과도한 압수수색이 이뤄진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렵다"라며, "전형적인 망신주기 식의 수사가 진행된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라고 지적했다.

이 지사는 "정치적 이해관계로 인해 공격하는 집단 앞에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라며, "그럼에도 도정을 책임져야 하는 막중한 의무를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그는 "경찰 관계자들도 조속히 사실관계를 밝혀 도정이 방해받지 않도록 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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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백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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