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보기
댓글보기
김창호 대장 등 히말라야 원정대 시신 수습 시작될 듯…헬기 현장으로 이륙
13일(현지시간) 히말라야산맥의 구르자히말산을 등반하다 캠프에서 눈폭풍에 휩쓸려 숨진 '2018 코리안웨이 구르자히말 원정대' 대원들. 히말라얀타임스는 구르자히말산을 등반하던 김창호 대장(왼쪽에서 두번째)을 포함한 5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사진=카트만두 포스트 캡처) 2018.10.13
13일(현지시간) 히말라야산맥의 구르자히말산을 등반하다 캠프에서 눈폭풍에 휩쓸려 숨진 '2018 코리안웨이 구르자히말 원정대' 대원들. 히말라얀타임스는 구르자히말산을 등반하던 김창호 대장(왼쪽에서 두번째)을 포함한 5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사진=카트만두 포스트 캡처) 2018.10.13ⓒ뉴시스

네팔 히말라야 구르자히말산에서 사고로 사망한 김창호 원정대장 등에 대한 시신 수습 작업이 14일 오전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주네팔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시신을 수습하기 위한 헬리콥터가 현지 시간으로 오전 7시 15분께(한국시간 오전 10시 30분) 사고 현장으로 향했다.

사고 지점은 경사가 가파를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는 여전히 산사태가 이어지고 있다고 알려졌다. 이 때문에 헬기가 직접 사고 현장에 착륙하는 것은 위험해 구조대원이 헬기에서 로프를 타고 사고 지점으로 내려가 직접 시신을 수습할 예정이다.

대사관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3일 오전 김창호 대장을 비롯해 유영직(51)·이재훈(24)·임일진(49), 정준모(54) 등 5명과 네팔인 가이드 4명 등 총 9명의 시신이 네팔 구르자히말산 해발 3500m 지점 베이스 캠프 부근에서 발견됐다고 알린 바 있다. 정준모 씨는 한국산악회 이사로 대원은 아니었지만 현지에서 트레킹을 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창호 대장이 이끈 원정대는 지금까지 아무도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루트를 개척하기 위해 원정에 나섰다. 원정 기간은 지난달 28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총 45일간으로 예정돼 있었으며, 새로운 루트의 이름은 '코리안 웨이(하나의 코리아-남북한 통일)'이었다. 그러나 사고 당일 원정대원들은 눈폭풍 등 강풍에 휩쓸리면서 급경사면 아래로 추락해 사망했다.

한편, 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 13일 시신을 조속히 수습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총리는 "네팔 히말라야 등반 중 사고로 김창호 대장을 포함한 우리 국민 5명이 사명한 데 대해 애도를 표한다"며 "시신이 조속히 수습되도록 외교부가 현지 공관을 중심으로 적극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남소연 기자

기자를 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작은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독자님의 후원금은 모두 기자에게 전달됩니다.

이시각 주요기사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카카오스토리2
닫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