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보기
댓글보기
‘사법농단 실무책임자’ 임종헌, 구속 후 첫 소환…진술 변화 여부 주목
28일 오후 구속 후 첫 소환 조사를 받으러 검찰청에 출석하과 있는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
28일 오후 구속 후 첫 소환 조사를 받으러 검찰청에 출석하과 있는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뉴시스

양승태 사법농단 사건의 실무 책임자 격인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이 28일 검찰에 소환됐다. 전날 새벽 구속된 이후 첫 소환이다.

임 전 차장은 이날 오후 1시 30분께 법무부 호송차량을 타고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했다.

수의와 마스크를 착용하고 포승줄에 묶인 상태로 모습을 드러낸 임 전 차장은 곧바로 조사실로 향했다. 검찰 조사에는 검사 출신 김창희 변호사가 입회했다.

임 전 차장은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재판거래 의혹, 판사 사찰 등 사법농단 전반에 관여한 혐의로 지난 27일 구속됐다. 구속영장에는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위계공무집행방해 등 10여개 죄명 40여개 혐의가 적시됐다.

임 전 차장은 앞선 네 차례 소환 조사에서 혐의를 대부분 부인했다. 과연 구속된 이후 임 전 차장의 진술에 변화가 생길지 주목된다.

다만 현재까지 임 전 차장 측은 이번 구속이 부당하므로 수사에 일절 협조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검찰은 이날 조사 내용과 그동안의 수사 자료 등을 토대로 양승태 전 대법원장과 박병대 전 법원행정처장, 차한성·고영한 전 대법관 등 ‘윗선’ 소환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강경훈 기자

법조팀

기자를 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작은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독자님의 후원금은 모두 기자에게 전달됩니다.

이시각 주요기사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카카오스토리2
닫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