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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노조, 해직자 복직·노동3권 및 정치기본권 보장 ‘119 연가투쟁’ 개최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열린 해직자 원직복직! 노동3권.정치기본권 쟁취!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 11월 9일 연가투쟁 선포 200인 기자회견에서 김주업 위원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열린 해직자 원직복직! 노동3권.정치기본권 쟁취!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 11월 9일 연가투쟁 선포 200인 기자회견에서 김주업 위원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김철수 기자

전국공무원노조가 오는 9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공무원 6천 여 명이 참석하는 ‘119 연가투쟁’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공무원노조(이하, 공무원노조)는 2017년 새 정부가 들어선 이후, 민주노조 설립과 운영 과정에서 희생된 해직자 136명의 원직 복직, 노동자로서 당연히 보장되어야 할 노동3권 및 정치기본권 보장에 관해 지속적으로 정부 측과 논의를 해 왔다. 1년 반 가까이 흐른 지금, 안타깝게도 이같은 논의들은 그다지 진전되지 못했다.

이 때문에 공무원노조는 ‘해직자 원직복직으로 노동존중 사회! 노동3권으로 임금인상! 정치기본권으로 연금복원! 희망을 현실로 공무원 119 연가투쟁(이하, 119 연가투쟁)’을 개최하고 정부와 국회의 조치를 촉구한다. 공무원노조 측은 이날 일정에 공무원노동자 6,269명이 연가를 내고 참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주업 공무원노조 위원장은 호소문을 통해 14만 조합원들에게 119 연가투쟁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올해 정기 국회에서 해직자 원직복직 특별법이 통과되고 ILO 핵심협약 비준에 따른 공무원 노동3권과 정치기본권 보장이 조속히 실현될 수 있도록 공무원노조의 모든역량을 동원하여 투쟁하는 것만이 우리가 살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당초 5000여명 참가 결의가 간부들의 높은 의지로 크게 확대 되었고, 현재 전국 217개 지부에서 연가 투쟁 성사를 위한 간부들의 열정과 헌신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119 연가투쟁은 기존의 집회 형식을 벗고, 연극과 합창, 깃발춤 등이 어우러진 집체극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002년 공무원노조 설립 당시 이야기로 시작해, 이명박·박근혜 정부 동안의 탄압과 투쟁, 해고자들의 고통과 복직 노력, 노동기본권 쟁취를 향한 공무원노동자들의 열망 등 다양한 내용이 담긴다.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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