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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단체 불법지원’ 김기춘 전 비서실장, 법원에 보석 신청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지난달 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화이트리스트’ 관련 선고 공판에서 징역 1년 6개월 실형을 선고받은 뒤 다시 구치소로 향하고 있다.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지난달 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화이트리스트’ 관련 선고 공판에서 징역 1년 6개월 실형을 선고받은 뒤 다시 구치소로 향하고 있다.ⓒ김슬찬 기자

보수단체를 불법 지원한 혐의로 구치소에 수감된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법원에 보석을 청구했다.

10일 법원에 따르면 김 전 실장은 전날 항소심 재판부인 서울고법 형사4부(김문석 부장판사)에 보석 청구서를 제출했다.

김 전 실장은 박근혜 정부 시절 전국경제인연합회를 압박해 특정 보수단체를 지원하게 한 혐의로 지난달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 받고 “치료를 위해 (병원이 가까운) 동부구치소로 이감해달라”고 재판부에 호소했다 여론의 질타를 받았다.

그는 지난해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을 지시한 혐의로 구속된 이후 심장병 등 건강 문제를 호소하며 1심 재판부에도 보석을 청구한 바 있다. 당시 보석은 기각됐고, 이감 신청은 받아들여졌다.

김 전 실장은 블랙리스트 사건이 대법원에 계류된 사이 구속 기한인 1년 6개월이 지나면서 올해 8월 석방 됐다가 화이트리스트 사건으로 실형을 선고받고 두 달 만에 재수감 됐다.

홍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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