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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 엽기행각’ 구속 양진호, 회삿돈 3억여 원 빼돌린 정황 포착됐다
회사 전 직원을 폭행하고 엽기적인 갑질 의혹을 받고 있는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7일 오후 경기도 수원이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로 압송되고 있다.
회사 전 직원을 폭행하고 엽기적인 갑질 의혹을 받고 있는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7일 오후 경기도 수원이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로 압송되고 있다.ⓒ김슬찬 기자

폭행과 엽기행각으로 지난 9일 구속된 양진호(47)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2억여 원을 횡령한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형사 합동수사팀은 "전날 구속영장이 발부된 양씨에 대해 업무상 횡령를 포착하고 수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음란물 영상을 유포시켜 이익을 챙긴 '웹하드 카르텔'과 관련해 경찰이 업체의 자금 흐름을 살펴보는 과정에서 밝혀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양씨가 지난 3월 말 웹하드 업체 위디스크 운영사의 자금 2억 8천여만 원을 빼돌린 것으로 보고,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양 회장에게 현재 적용된 혐의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폭행 ▲강요 ▲동물보호법 위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저작권법 위반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이다.

양 회장은 앞선 경찰 조사에서 직원 폭행, 워크숍 엽기행각 강요 등 영상으로 공개된 혐의는 시인했다. 단, '웹하드 (음란물) 카르텔' 부분에 대해서는 "경영에 관여한 지 오래됐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필로폰 투약 의혹에 대해서는 부인하지 않은 채 진술을 거부했으며, 2015년경 수차례 대마초를 피운 사실은 인정했다. 경찰은 양씨가 대마초 흡입과 필로폰 투약 등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도 포착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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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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