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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최고골 후보” 첼시 수비진 추풍낙엽 만든 손흥민 골 외신 반응
손흥민 리그 첫 골
손흥민 리그 첫 골ⓒ뉴시스

손흥민의 놀라운 골에 외신 반응도 뜨겁다. 아직 시즌이 절반도 지나지 않았는데 벌써부터 ‘올 시즌 최고 골 후보’라는 격찬도 쏟아졌다.

공격수로 선발 출장한 손흥민은 이날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면서 전반 초반부터 결정적인 찬스를 잡으며 위협적인 슛을 날렸다. 그러나 ‘이적료 1천억원’의 주인공 첼시의 골키퍼 케파 아리사발라가의 선방에 번번이 막혔다.

가뜩이나 리그에서 골을 기록하지 못한 손흥민이 자칫 조바심을 내거나 기가 꺾일 수도 있는 상황. 그러나 손흥민은 흥분하지 않고 냉정하게 기회를 만들며 골을 노렸다.

마침내 후반 9분 토트넘 진영에서 첼시의 공을 가로챈 동료 델리 알리가 손흥민의 움직임을 보며 전방으로 길게 공을 넘겼다. 그리고 손흥민이 상대 수비수를 달고 출발했다. 손흥민은 빠르게 전진하면서도 속도와 방향을 자유자재로 조절해 첼시의 측면을 완전히 무너뜨렸다. 이어 패널티박스 안으로 들어오면서 반대편 골문 구석으로 강력한 왼발슛을 꽂아넣었다.

손흥민이 50여 미터의 드리블을 하는 동안 첼시가 자랑하는 수비라인 조르지뉴, 다비드 루이스는 마치 홀린 듯이 보고도 제대로 방어를 하지 못했다. 또한 케파 골키퍼도 슛 순간에 몸을 날렸으나 손이 닿지 못했다.

경기 뒤 BBC는 “손흥민은 중앙선에서부터 조르지뉴와 다비드 루이스를 젖힌 쿨한 골을 넣었다”고 칭찬했다. 골과 함께 손흥민의 ‘멘탈’에 찬사를 보낸 것이다.

인디펜던트도 “손흥민이 실수를 만회하는 멋진 골을 넣었다”고 했다.

스카이스포츠는 “토트넘이 무패를 달리던 사리 감독의 첼시를 무너트렸다”고 전했다. 이 경기 전까지 첼시는 8승 4무로 리그 3위를 마크하고 있었다.

축구통계업체 겸 매체인 영국 스쿼카는 손흥민에게 양팀 최고 평점인 9점을 줬다. 아울러 스쿼카는 “올 시즌 최고의 골 후보에 일찌감치 오를 만한 골이었다. 센세이셔널했다”고 극찬했다.

이날 손흥민은 경기 공식 MOM(Man of the match)으로도 선정됐다.

첼시전 승리로 3연승에 성공한 토트넘은 10승 3패로 승점 30점 고지에 오르며, 첼시를 밀어내고 3위로 올라섰다. 선두 맨체스터 시티는 승점 35, 2위 리버풀은 승점 33점이다.

손흥민 리그 첫 골
손흥민 리그 첫 골ⓒ뉴시스/AP

권종술 기자

문화와 종교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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