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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상대 팀 팔꿈치에 코피 쏟아…지켜보는 팬들 가슴 철렁
이강인 선수 자료사진
이강인 선수 자료사진ⓒ대한축구협회

이강인(17·발렌시아)이 경기 중 코피를 쏟아, 보는 이들의 가슴을 쓸어내리게 했다.

5일(한국시간) 이강인은 스페인 발렌시아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에브로(3부)와의 스페인 코파 델 레이(국왕컵) 32강 2차전에 선발 출전했다.

전반 10분쯤 흘렀을 때였다. 이강인은 공중 볼을 다투다 상대 선수의 팔꿈치에 코를 가격당한 뒤 쓰러졌다.

이강인의 코에선 피가 흘러내렸다. 곧바로 의료팀이 투입됐다. 심각한 부상은 아닌 것으로 판단됐는지, 이강인은 지혈 후 다시 경기에 투입됐다. 그는 솜으로 코를 막고 경기장을 누볐다. 솜은 금세 붉은 빛이 돌았다.

이런 상황에서도 그는 몸을 아끼지 않고 상대 팀 선수들과 거친 몸싸움을 벌이며 경기에 집중했다. 후반전에는 코피가 멈췄는지, 솜을 뺐다.

그는 전방과 측면을 넘나들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날 유럽 1군 경기에 데뷔한 이강인은 77분 동안 뛰었다. 비록 직접 득점을 연결시키진 못했어도, 활발한 돌파와 외쪽 공격을 담당하면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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