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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번 겨울 첫 계량기 동파…9일에도 ‘북극 한파’ 이어져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서울의 체감온도가 영하 20도를 보이고 있는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효자동 중부수도사업소 효자가압장에서 관계자가 동파된 수도계량기를 정리하고 있다. 2018.01.23.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서울의 체감온도가 영하 20도를 보이고 있는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효자동 중부수도사업소 효자가압장에서 관계자가 동파된 수도계량기를 정리하고 있다. 2018.01.23.ⓒ뉴시스

서울 최저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진 가운데 이번 겨울 들어 처음으로 서울에서 수도 계량기 동파 신고가 접수됐다.

8일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전날 오전부터 하루 동안 수도계량기 동파 신고 34건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주간에 20건, 오후 6시 이후 야간에 14건의 계량기 동파 사고가 신고됐다.

서울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을 위한 예보제 등급을 이날부터 ‘경계’로 격상한다.

‘경계’ 단계는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밑으로 떨어지면 발령한다. 계량기함 보온조치를 하고, 장시간 외출하거나 수돗물을 사용하지 않을 때 수도꼭지를 조금 틀어놔 수돗물을 흘려보내야 동파를 막을 수 있다.

수돗물이 나오지 않으면 수도계량기 유리가 깨지거나 부풀어 올랐는지 확인해야 한다. 동파가 의심되면 서울시 다산콜센터나 관할 수도사업소로 신고하면 된다.

내일도 한파 계속…서울 아침 영하 12도로 오늘과 비슷

일요일인 9일도 한파는 계속될 전망이다.

서울 아침 기온은 영하 12도로 오늘과 비슷하겠고, 한낮에도 체감 온도는 영하권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대관령은 영하 18도까지 떨어진다. 철원은 영하 17도, 대구는 영하 6도로 예상된다.

낮 기온은 서울 0도, 광주와 대구는 2도로 8일보다 높겠지만 여전히 춥다.

현재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호남 서해안은 다음날 새벽까지 2에서 최고 5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한파는 월요일인 오는 10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다음날부터는 한파가 누그러지겠지만, 전국에 눈이나 비가 내릴 전망이다.

조한무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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