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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정상 통화... 트럼프 “협상, 큰 진전 이뤄지고 있어”
중국 시진핑 국가 주석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자료 사진)
중국 시진핑 국가 주석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자료 사진)ⓒ제공 : 뉴시스

미·중 정상이 29일(현지 시간) 전화 통화를 통해 양국 현안인 무역 갈등 문제를 비롯해 한반도 문제 등 국제 이슈에 대해 논의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통화 직후 양국 협상에서 큰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고, 시진핑 국가주석은 특히,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 북미대화를 지지하며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양국 정상은 이날 전화 통화에서 지난달 30일,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회담에서 합의한 사항을 충실히 이행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신화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통화에서 시 주석과 중국인들에게 새해 인사를 건네면서 미중 관계는 매우 중요하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 주석과의 위대한 관계를 가치 있게 평가하고 있으며, 양국 협상단이 정상회담 합의사항의 이행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어 기쁘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또 양국 대화와 협상이 긍정적인 진전을 이루고 있다면서, 전 세계 모든 나라뿐만 아니라 양국 국민들에게도 이익이 되는 합의에 이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날 트위터를 통해 “방금 중국의 시 주석과 길고 매우 좋은 통화를 했다”며 “협상(Deal)은 아주 잘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합의가) 이뤄진다면, 그것은 매우 포괄적이고 모든 주제와 영역, 쟁점들을 다룰 것”이라면서 “큰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고 부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현지 시간) 트위터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통화했다며, 협상에서 “큰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현지 시간) 트위터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통화했다며, 협상에서 “큰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트럼프 공식 트위터 캡처

이에 관해 신화통신은 시 주석도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인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하면서 중요한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미중관계의 안정적인 진전(stable progress)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시 주석은 특히, 새해가 미중 수교 40주년을 맞는 것을 거론하면서 중국은 양국 관계의 발전을 매우 중시하고 있고, 협력적이고 건설적인 관계를 발전시키려는 미국 측 노력에도 감사한다면서 경제와 무역, 군사, 사법, 마약퇴치, 문화 등에서 협력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중국은 중요한 이슈에 대해 미국과 소통과 협력을 유지하면서, 서로의 중요한 이익을 존중하고, 협력·조율·안정에 기초해 양국 관계를 증진하는 동시에 양국 국민과 전 세계인의 더 나은 이익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신화통신은 이어 “두 정상은 또한, 한반도 상황과 같은 공통 관심사인 국제적·지역적 이슈에 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면서 “시 주석은 중국은 북미대화를 격려하고(encourage) 지지하며, 긍정적인 결과를 희망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덧붙였다.

김원식 전문기자

국제전문 기자입니다. 외교, 안보, 통일 문제에 관심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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