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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삼성전자 장비 생산현장 방문…“5G 선도하길 바란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10일 오후 경기 수원시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을 방문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대화하며 로비로 들어서고 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10일 오후 경기 수원시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을 방문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대화하며 로비로 들어서고 있다.ⓒ뉴시스

이낙연 국무총리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만나 5G 시대를 선도할 것을 당부했다.

10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을 찾은 이 총리는 5G 통신장비 생산라인을 참관하고 현장 노동자들을 격려했다. 이 총리가 취임 후 4대 기업 중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총수를 만난 건 처음이다.

이 총리는 이 부회장이 ‘사업장 방명록을 남겨달라’고 요청하자, “반도체에서 그런 것처럼 5G에서도 三星(삼성)이 先導(선도)하기를 바랍니다”라고 적었다.

이 총리는 삼성전자가 반도체 사업에서 달성한 성과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반도체를 1267억 달러 수출했고, 이를 통해 사상 최초 6000억 달러 수출 달성, 수출액 세계 6위 국가가 될 수 있었다”며 “반도체 수출 1267억 달러 달성은 누가 뭐래도 삼성의 역할이 절대적이었고, 메모리 반도체 1위라는 삼성의 위용이 다시 한번 발휘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에 대해 세계인들은 당연한 일로 생각하고 우리 국민도 많은 자부심을 느낄 텐데 최근에 걱정스러운 보도가 나와 이걸 삼성답게 빠른 시일 내에 이겨줬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다”고 밝혔다.

최근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38.53% 감소한 10조 8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또 이 총리는 “대한민국은 5G 분야에서 세계 최초 신기록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며 “‘세계 최초’라는 기록에 합당한 장비 생산이 될까하는 걱정이 있었는데 이 부회장이 연초에 그런 행보를 하는 것을 보고 많은 힘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3일 이 부회장은 5G 통신장비 생산공장 가동식에 참석해 기술혁신을 독려한 바 있다.

이 부회장은 이 총리와의 비공개 간담회에서 “한번 해보자는 마음을 다시 가다듬고 도전하면 5G나 시스템 반도체 등 미래성장산업에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또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건 의무이며, 많이 만들어가겠다”며 “중소기업과의 함께 발전해야만 지속 가능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으며, 상생의 선순환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전재호 부사장과 강호규 부사장으로부터 삼성전자의 5G 장비 및 반도체 생산 현황을 보고받은 이 총리는 이 부회장 등 삼성전자 경영진과 40여분간 비공개 간담회를 가진 뒤 5G 장비 생산 라인을 둘러봤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10일 오후 경기 수원시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을 방문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10일 오후 경기 수원시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을 방문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뉴시스
이낙연 국무총리가 10일 오후 경기 수원시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을 방문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함께 5G장비 생산라인 근무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10일 오후 경기 수원시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을 방문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함께 5G장비 생산라인 근무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뉴시스

조한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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