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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문 대통령 기자회견 모니터, 기자 이름과 질문 요약 위한 것”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19 문재인 대통령 신년기자회견'에서 출입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19 문재인 대통령 신년기자회견'에서 출입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뉴시스

10일 청와대에서 진행된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 등장한 프롬프터(모니터)를 놓고 SNS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은 문 대통령이 직접 나서 질문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당시 문 대통령이 앉은 자리 앞에 프롬프터가 포착된 사진을 놓고 '각본없는 기자회견을 한다더니 연출 아니냐'는 의혹이 일각에서 불거졌다.

하지만 '연출'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청와대는 밝혔다.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해진 시나리오가 없기 때문에 프롬프터는 반드시 필요하다. 프롬프터는 생방송에선 필수이다. 시간과 여러 돌발상황들을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통로이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신년 기자회견에서는 그 안에 전체시간, 기자이름, 질문요지만 올렸다. 여러분도 보셔서 아시겠지만 보통은 2, 3개의 질문을 하기 때문에 충실한 답변을 빠른 시간 안에 드리기 위해선 불가피하다"라며 "그외엔 그 어떤 답변도 올리지 않았다는 것은 현장에서 촬영을 한 언론사들도 잘 알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 부대변인은 "작년 기자회견 때에도 이런 유사한 일이 있었는데 이번에도 다시 반복되는군요"라며 "SNS나 댓글로 일부 이런 가짜뉴스가 있다는데 사실관계를 정확히 아셨으면 해서 팩트를 체크한 기사와 글을 남긴다"라고 덧붙였다.

실제 공개된 사진과 영상을 보면 프롬프터에는 기자의 이름과 질문이 적혀 있었다.

앞서 청와대 관계자도 기자회견이 시작되기 전 기자들에게 "질문할 때 하나의 질문만 하길 바라지만 복수의 질문이 나올 수 있다. 그럴 경우 기자의 질문을 요약하기 위한 메모 창"이라며 단상 앞에 놓인 프롬프터에 대해 오해하지 말기를 미리 당부한 바 있다.

최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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