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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 제작에 의견 많이 내” 데뷔 4년, 성장하는 여자친구의 ‘해야’ (종합)
여자친구 정규2집 타임 포 어스 재킷
여자친구 정규2집 타임 포 어스 재킷ⓒ제공 = 쏘스뮤직

걸그룹 여자친구(Gfriend)가 14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정규 2집 ‘Time for us(타임 포 어스)’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었다. 소원, 예린, 유주, 은하, 신비, 엄지 여섯 멤버는 타이틀곡 ‘해야’ 무대를 선보이고 공동 인터뷰에 임했다. 진행은 정우영 아나운서가 맡았다.

2018년 7월 ‘써니 써머’ 이후 6개월만의 신보다. 정규 앨범으로는 2016년 7월 이래 2년 6개월만이다. 리더 소원은 “곡수도 월등하게 많아서 공도 많이 들이고 노력도 많이 했다. 애착이 많이 가는 앨범. 정규 1집만큼 사랑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신보 발표 소감을 전했다.

그간 여자친구는 해외 콘서트, 국내 앵콜 콘서트 등으로 바쁘게 지냈다고 전했다. 엄지는 “일본에서 콘서트한 시간이 기억에 남는다. 와중에 시상식도 다니며 앨범 바쁘게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독감에 걸려 고생했던 유주는 “여러분도 조심하시고, 꼭 마스크 쓰고 다니시라”라고 당부했다.

‘타임 포 어스’에는 총 13트랙, 11곡의 신곡이 수록됐다. 여자친구의 정체성을 만들어 온 이기용배의 곡이 2곡 수록됐다. 그 외에도 스페이스카우보이, 모노트리 등 유명 작곡가들이 함께했다.

은하는 “전작 ‘타임 포 더 문 나잇’이 ‘너’를 위한 시간이었다면 ‘타임 포 어스’는 우리와 팬들을 위한 시간이라는 뜻으로 만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소원은 “이번 앨범 수록곡은 명반의 자격을 갖추지 않았나”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은하, 예린도 리더의 말에 맞장구를 쳤다. 엄지는 “정규앨범인만큼 수록된 곡 수가 많지 않나”라며 “곡 하나하나에 정성을 담아 녹음했다”라고 말했다.

여자친구가 소개하는 앨범 수록곡

해야
좋아하는 사람을 떠오르지 않은 해에 비유, 전작 ‘밤’과 이어지는 서사, 현란한 오케스트라 편곡 (by 소원)

You Are Not alone
희망적인 메시지가 담긴 힐링송, 여자친구 멤버들이 정말 좋아한다 (by 예린)
마음을 움직이는 노래라고 유주가 그랬다, 최애곡, 2년 전에 녹음한 곡이다, 대체 언제 나오냐고 회사에 늘 문의했던 곡 (by 은하)

기적을 넘어
아련하게 느껴지는 분위기를 가진 신스팝, 가사는 아련하나 반전 매력을 느끼실 수 있는 부분이 많음 (by 은하)
랩도 있다 (by 예린)

GLOW
굉장히 좋지 않나요? 처음 들었을 때 첫 소절부터 신난다고 했던 노래, 놀러갈 때 차에서 들으시면 어떨까 (by 유주)

비밀 이야기
쉽지 않은 내일이지만 비밀 이야기로 힘을 얻자는 이야기 (by 신비)
신비한 느낌이 나요 (by 엄지)
코러스에 신경을 많이 썼어요, 자잘한 코러스 많아요 (by 유주)

Only 1
마지막 트랙을 의도했던 노래, 멤버들 사이에서 핫하다, 끝까지 믿겠다는 예쁜 가사와 여자친구스럽다는 이야기가 나올 노래 (by 엄지)
최애곡, 들으면 몽글몽글해짐 (by 소원)

Truly Love
가까워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가사가 인상적(by 소원)
드라마에 들어 가면 어떨까 하고 생각했던 곡 (by 은하)
최애곡, 상큼발랄 통통 튀는데 후렴 멜로디는 찡하게 한다, 몽글몽글한 기분 들 것 (by 신비)

겨울 끝
멤버들이 아주 좋아하는 노래, 겨울의 느낌을 잘 살렸다, 서정적이며 멤버 각자의 목소리가 잘 들린다 (by 은하)
최애곡, 여름끝에서 겨울 끝으로 바뀌면서 가사가 깊어졌다 (by 예린)

A Starry Sky
전주부터 별이 떨어지는 밤하늘 같지 않나, 팬들에게 전하는듯한 가사가 담겼다, 서로 손잡고 밤하늘을 바라보는 듯한 후렴 (by 유주)
최애곡, 어렵지 않고 깨끗하고 담백하며 순수한 가사, 마음을 울린다, 수록곡 중 가장 잔잔한 것 같다(by 엄지)

Love Oh Love
녹음한지 오래 된 곡이라 목소리가 많이 앳되다 (by 신비)
‘유리구슬’ 할 때쯤 녹음했다 (by 소원)
최애곡, 들으면 녹음하던 당시가 떠올라 아련해짐, 실수로 생방송 중 가사 일부분을 모르고 부른 적 있는데 팬들이 의아해했던 순간이 기억난다 (by 은하)

Memoria
‘메모리아’ 코리아 버전(웃음) 언어를 다르게 하니 또 다른 매력이 (by 엄지)


타이틀곡 ‘해야’는 2018년 봄 히트했던 ‘밤’을 만든 노주환, 이원종 작곡가가 작업했다. 기획사 쏘스뮤직은 “좋아하는 사람을 아직 떠오르지 않는 해에 비유했다. 더욱 깊어지는 소녀의 마음을 표현한 곡으로, 전작 ‘밤’과 이어지는 서사를 갖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엄지는 “‘밤’과 이어지지만 아주 약간은 다른 감성을 갖고 있지 않나 싶다”라고 밝혔다.

소원은 “뒤로 갈수록 웅장한 오케스트라가 휘몰아치며 감정이 롤러코스터처럼 고조된다. 그런 부분에 중점을 두고 들어 주시라”라고 당부했다. 신비는 “시작과 마지막에 해를 표현한 안무, 그리고 가사를 직접적으로 해석하는 춤, 그리고 저희가 정말 좋아하는 ‘맞지’ 춤이 있다”라며 안무를 선보였다. 유주는 “보컬에서 새로운 시도를 해서, 많은 노력을 들였다”라고 말했다.

리더 소원은 “앨범 제작에 많은 의견을 냈다. 사소하게는 안무의 디테일부터 노래에서 터져 나오는 부분 등등에 많은 의견을 냈다”라고 밝혔다. 예린은 “소원이 ‘불.확.실.한’ 부분에서 머리를 치면서 안무하면 어떻겠냐는 의견을 냈고, 그걸 반영했다. 앨범 나오기 바로 하루 전이었다”라고 말했다.

데뷔 4주년이 된 여자친구. 이들은 “앞으로 더욱 보여드릴 게 많다”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소원은 “아직 하지 못한 것들이 많고, 더 할 수 있는 것도 많다”라고 덧붙였다. 맑고 청량한 콘셉트부터 아련하고 애달픈 감성까지 해 낸 여자친구, 이번 곡에 이어 2019년 내내 보여 줄 이들의 길에 기대를 건다.

여자친구 신보 ‘타임 포 어스’는 14일 오후 6시 공개된다.

이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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