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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조해주 선관위원 임명 예고...보수야당 반발
문재인 대통령 자료사진.
문재인 대통령 자료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 후보자를 임명할 예정이다.

김의겸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조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을 지난해 12월 21일 국회에 제출했다"라며 "하지만 국회는 인사청문 기간이 지나도 인사청문회를 개최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또 김 대변인은 "대통령이 최장 10일의 기일을 정해 인사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까지 했으나 국회는 법정시한인 1월 19일이 경과했음에도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은 물론 인사청문회조차도 열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그는 "문 대통령은 모든 절차가 완료된 후에도 국회를 존중하는 차원에서 마지막까지 국회의 합의를 기다렸으나 이 또한 무산돼 안타까워했다"라며 "헌법과 법률이 정한 절차를 준수하고 헌법기관인 선거관리위원회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 후보자를 선관위원으로 임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조 후보자 임명을 강행할 경우 2월 임시국회가 파행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자유한국당은 이날 오후 향후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의원총회를 연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정치에 관여한 조 후보자는 선관위원 자격이 없다"라며 그동안 인사청문회를 보이콧해왔다. 조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이 발간한 '제 19대 대통령 선거 백서'에 문재인 후보 캠프의 '공명선거특보'로 이름을 올렸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당직자의 실수로 이름이 잘못 올라간 것이라고 해명한 상태다.

여야는 전날 조 후보자 청문회 개최 여부를 논의했으나 증인 선정 등 문제로 타결을 짓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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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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