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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미국 대북대표 평양 도착…2차 북미정상회담 실무협의 진행
스티브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자료사진)
스티브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자료사진)ⓒ김철수 기자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6일 평양을 방문했다.

러시아 타스통신은 이날 오전 비건 특별대표가 2차 북미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북한과의 실무 협상을 위해 평양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통신은 비건 특별대표가 탑승한 비행기가 순안 국제공항에 오전 10시께 도착했으며, 비건 일행은 공식 영접행사 이후 이동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비건 특별대표는 같은날 오전 6시 50분께 서울에서 출발, 오산 미군기지로 이동해 서해 직항로를 따라 북한으로 향했다.

비건 특별대표는 평양에서 북한 측 카운터파트너인 김혁철 전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와 정상회담 실무협상을 벌일 예정이다.

앞서 미국 국무부는 지난 4일(현지시간) 비건 대표의 평양행을 공식화하며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2차 정상회담을 준비하고 양 정상이 싱가포르에서 한 약속에 대한 추가 진전을 이뤄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1차 북미정상회담 준비를 포함해, 양측 실무 당국자들의 협상이 평양에서 진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협상에서는 비핵화의 구체적 조치와 미국의 상응 조치 이행 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비건 특별대표와 김 전 대사의 만남은 이번이 두 번째다. 양측은 지난달 18일 김영철 부위원장 일행의 방미 당시 워싱턴에서 상견례를 가졌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날 오전 미 연방의회에서 가진 국정연설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이 이달 27~28일 베트남에서 열린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대담하고 새로운 외교의 일환으로 한반도의 평화를 향한 역사적인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면서 “아직 할 일이 많이 남아 있지만, 김정은(위원장)과의 관계는 좋다”고 강조했다.

홍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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