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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의 시] 봄 이었다

이산아카데미에선 길상호 시인의 추천을 받아 수강생의 작품을 게재합니다. 아래 시는 김종호 수강생의 작품입니다.

김종호의 시
김종호의 시ⓒpixabay


봄 이었다

김종호


요천강변에 봄바람이 불더니 꽃눈이
내렸다


술잔도 강물도 벚꽃에
무너졌다


지친 몸에서 흘러나온 노래도
울었다


마침내, 봄과 깊은 사랑에 빠져 모두
돌아오지 못했다

작가의 말

귀농 후 처음 봄소풍을 갔습니다.
마을사람들, 귀농한 친구들, 아이들 포함 30여명이 ‘봄날은 간다’ 떼창을 불렀습니다.
벚꽃과 술을 매개로 아리지만 아름답고, 아프지만 견뎌야 하는 삶이 그 안에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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