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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수살인’, ‘공동정범’, ‘공작’ 등 2018년을 장식한 한국영화를 만난다
시네마테크KOFA가 주목한 2018년 한국영화
시네마테크KOFA가 주목한 2018년 한국영화ⓒ한국영상자료원 제공

‘시네마테크KOFA가 주목한 2018년 한국영화’ 기획전이 시네마테크 KOFA(상암동 소재)에서 2월16일부터 28일까지 열린다. ‘시네마테크KOFA가 주목한 한국영화’ 기획전은 영화평론가, 영화 전문 기자 등 다양한 영화 관계자가 참여하여 한 해 동안 개봉된 한국영화 중 우수 작품 10편을 선정하는 프로젝트로, 지난 2011년에 시작되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대표 상영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다.

이번 ‘시네마테크KOFA가 주목한 2018년 한국영화’는 2018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개봉한 한국영화를 대상으로 총 10명의 선정위원이 참여했고, 이와 함께 자료원 회원을 대상으로 관객 설문 조사를 실시, 참여자 1,942명의 의견이 반영됐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 경쟁이 치열했던 관계로 동점 득점작, 동일 인원 수의 지지를 받은 작품을 고려하여 11개 작품이 최종 선정됐고, 오는 2월 16일부터 11일 간(매주 월요일 휴일 제외) 자료원 내 상영관 ‘시네마테크KOFA’에서 선정작 전편이 상영된다.

‘공동정범(The Remnants)’
‘공동정범(The Remnants)’ⓒ스틸컷
영화 '암수 살인' 포스터
영화 '암수 살인' 포스터ⓒ쇼박스

선정 작품은 ‘용산참사’를 다룬 다큐멘터리인 김일란, 이혁상 감독의 ‘공동정범’, 흑금성 사건이라는 실화를 토대로 제작한 첩보 영화인 윤종빈 감독의 ‘공작’,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되며 관심을 모았던 장률 감독의 ‘군산:거위를 노래하다’, 아동학대란 예민한 주제를 따뜻한 시선으로 다룬 이지원 감독의 ‘미쓰백’, 이창동 감독의 ‘시’ 이후 8년 만의 복귀작 ‘버닝’, 신동석 감독의 데뷔작으로 관심을 모은 ‘살아남은 아이’, 청춘 판타지 영화인 전고운 감독의 ‘소공녀’, 피해자는 있지만 신고도, 시체도, 수사도 없어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살인사건을 다룬 김태균 감독의 ‘암수살인’, 친구의 실종에 가해자로 몰린 소녀가 스스로 학교를 떠났다 다시 학교로 돌아오며 시작되는 이야기인 김의석 감독의 ‘죄 많은 소녀’, 홍상수 감독의 21번째와 22번째 장편영화인 ‘클레어의 카메라’와 ‘풀잎들’이다. 더불어 이창동(‘버닝’), 윤종빈(‘공작’), 전고운(‘소공녀’), 김태균(‘암수살인’) 등 9명의 감독 및 선정위원이 참여하는 ‘상영 후 감독과의 대화’도 펼쳐질 예정이다.

2018년 한국영화의 산업 동향과 흐름을 파악하고,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던 작품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이번 기획전에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자료원 홈페이지를 통한 티켓 예매 및 현장 티켓 발권이 가능하다. 상영 일정 등의 자세한 정보는 자료원 홈페이지에서(www.koreafilm.or.kr) 확인할 수 있다.

권종술 기자

문화와 종교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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