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보기
댓글보기
‘드루킹 측근 면담’ 백원우 전 비서관 무혐의 처분

검찰이 ‘드루킹’ 김동원 측 인사 청탁 의혹에 연루됐던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리고 사건을 종결했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 신응석)는 지난 12일 백 전 비서관의 직권남용 사건을 증거 불충분의 이유로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백 전 비서관은 지난해 3월 드루킹 김씨의 측근 도두형 변호사를 면담했다. 도 변호사는 김씨가 김경수 경남도지사에게 오사카 총영사에 임명해달라고 청탁한 인물이다.

이에 허익범 특검팀은 백 전 비서관이 인사 청탁 대상자와 면담을 한 행위가 직권남용에 해당할 소지가 있다고 보고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그러나 검찰은 특검에서 넘겨받은 수사기록과, 지난달 30일 선고된 김 지사의 1심 판결문까지 검토했으나 직권남용 혐의를 뒷받침할 만한 근거를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백 전 비서관이 드루킹 일당에 대한 경찰수사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정황 역시 특검에 이어 검찰조사에서도 드러나지 않았다.

한편 백 전 비서관은 지난달 비서관직을 사임하고 내년 총선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현 기자

기자를 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작은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독자님의 후원금은 모두 기자에게 전달됩니다.

이시각 주요기사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카카오스토리2
닫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