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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슬픔이 배어있는 미스터리 스릴러 ‘사바하’...장재현 감독의 눈물

지난 13일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사바하’ 언론시사회에 장재현 감독과 배우 이정재, 박정민, 이재인, 진선규가 참석해 영화 관람 후 취재진과 간담회를 가졌다.

‘사바하’는 ‘검은 사제들’에서 구마 사제라는 소재를 새로운 장르로 연출한 장재현 감독의 신작이다.

‘사슴동산’이라는 가상의 신흥 종교를 소재로 하는 영화 ‘사바하’는 16년 전 태어난 쌍둥이 자매 ‘그것’과 ‘금화’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장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 한층 강렬하고 묵직한 미스터리와 서사를 선보였다.

신흥 종교 집단을 쫓는 목사, 미스터리한 정비공, 터널 살인사건을 쫓는 형사, 그리고 16년 전 태어난 쌍둥이 자매까지 촘촘하게 연결된 캐릭터들과 그들에게 얽힌 사건은 영화의 시작부터 끝까지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과 몰입으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미스터리 스릴러 ‘사바하’ 스틸컷
미스터리 스릴러 ‘사바하’ 스틸컷ⓒ제공=CJ엔터테인먼트

불교적 색채와 무속의 분위기, 을씨년스러운 겨울 강원도, 영화 전반에 깔린 시각-청각적 효과들은 미스터리한 사건 전개와 맞물려 긴장을 더한다. 하지만 영화 전반에는 ‘슬픔’이 배어있다. 감독의 세계관이 투영된 서사가 영화 후반부로 갈수록 아련한 메시지로 다가온다.

장재현 감독은 ‘사바하’의 탄생에 대해 “전작을 끝내고 자료조사를 하다가 불교와 무속에 관련된 자료들을 보게 됐다. 그러던 중 불교에는 ‘악’이 없다는 얘길 듣고 빠져들게 됐다. 선에서 악으로, 악에서 선으로 변화하기도 하기도 한다. 또 하나가 두개의 중의적인 의미도 갖더라. 그런 다양한 의미들에 푹 빠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장 감독은 지난 제작과정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그는 “3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열심히 만들었다. 피를 토하며 적고, 뼈를 깎는 심정으로 찍었다”며 “열심히 만들었고 배우들은 열심히 연기했다. 사바하 많은 응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영화 ‘사바하’는 신흥 종교 집단을 쫓던 ‘박목사’(이정재)가 의문의 인물과 사건들을 마주하게 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물이다. 2019년 2월 20일 개봉.

영화 ‘사바하’ 포스터
영화 ‘사바하’ 포스터ⓒ제공=CJ엔터테인먼트

김도균 기자

연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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