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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서 조선사회민주당 만난 민중당 “올 여름께 정당교류 행사 연다”
민중당 이상규 상임대표(자료사진)
민중당 이상규 상임대표(자료사진)ⓒ김슬찬 기자

민중당은 올해 여름께 북측 조선사회민주당과 만나 남북정당교류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민중당은 이상규 상임대표가 지난 12~13일 금강산에서 열린 '남북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2019 새해맞이 연대모임'에서 조선사회민주당 김영대 위원장과 만나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고 14일 밝혔다.

민중당은 "2월 말, 2차 북미정상회담 이후 급물살을 타게 될 상황변화를 예정해 6~8월 사이에 남북정당교류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며 "장소는 평양만이 아니라 금강산, 서울 등 여러 곳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열어두기로 했다"고 전했다.

양당은 이와 관련한 세부 사항은 추후 남북공동행사에서 만나거나 문서교환 방식을 이어가면서 꾸준히 협의하기로 했다.

민중당은 "민주노총, 전농 등 남측 계급계층 조직의 생존권 투쟁과 공동선언 이행운동이 함께 잘 이뤄져 한반도의 평화·번영·통일의 길을 활짝 열어가기를 기대하며, 정당 차원의 공동선언 이행은 물론 선언을 반대하고 방해하는 각종 행태를 저지하기 위해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조선사회민주당은 민중당이 (남북)공동선언을 적극 지지하고 이행에 나서주는 데 고마움을 표했다"며 "여러 정당 및 사회단체와 연대·연합해 적폐청산에 성과를 내는 모습에도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동감을 표했다"고 전했다.

민주노동당 시절부터 뿌리깊은 정당교류 역사를 갖고 있는 양당은 지난해 7월에도 중국 심양에서 10년 만에 만난 적이 있다. 당시 양당은 '판문점 선언 지지 이행을 위한 정당의 역할' 주제의 공동토론회 평양 개최 등을 골자로 하는 교류 재개에 합의했다.

올해 첫 남북 민간교류 행사인 '남북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2019 새해맞이 연대모임'에는 남측에서 이상규 대표를 비롯해 이창복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상임대표 의장, 김희중 대주교 겸 한국종교인평화회의 대표회장, 지은희 시민평화포럼 고문, 한충목 한국진보연대 상임대표,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 등 200여 명이 대표단으로 참석했다.

지난 13일 오전 금강산 해금강에서 ‘남북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2019 금강산 새해맞이 연대모임’ 참석자들이 해맞이를 하고 있다.
지난 13일 오전 금강산 해금강에서 ‘남북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2019 금강산 새해맞이 연대모임’ 참석자들이 해맞이를 하고 있다.ⓒ뉴시스

신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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