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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부 “북한과 후속협상 일정 잡힌 건 아직 없어... 정기적인 접촉은 유지”
로버트 팔라디노 미 국무부 부대변인이 3월 5일(현지 시간) 국무부 청사에서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로버트 팔라디노 미 국무부 부대변인이 3월 5일(현지 시간) 국무부 청사에서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미 국무부 공개영상 캡처

미국 국무부가 하노이 2차 북미정상회담이 결렬된 이후 아직 후속 협상 일정이 정해진 것은 없다고 밝혔다. 다만 정기적으로 접촉은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로버트 팔라디노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5일(현지 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과의 후속 협상 일정이 있느냐’는 질문에 “아직 없다”라고 답했다.

그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수주 내에 평양에 협상팀을 보내기를 희망한다고 밝힌 것에 관해서도 “우리는 아직 스티븐 비건 대북특별대표의 여정과 관련해 발표할 게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그 (하노이) 출장에서 막 돌아왔다”면서 “우리는 재정비(regroup)해서 앞으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팔라디노 부대변인은 후속 협상에 관한 거듭된 질문에 “우리는 진짜 희망한다”면서 “폼페이오 장관은 우리가 원하는 걸 표현한 것이다. 우리는 하노이에서 진전을 이뤘고, 거기서부터 움직여 나갈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하노이 정상회담 이후 북한과 대화를 해 왔느냐’는 질문에는 “비공개 외교 채널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으려고 한다”면서도 “일반적인 원칙으로 말하자면, 우리는 북한과 정기적인(regular) 접촉을 유지하고 있으며, 하노이 정상회담에서 진전은 이뤄졌다”고 답변했다.

이어 “그렇다. 우리는 (하노이 회담에서)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면서도 “그러나 동시에 우리는 매우 구체적 입장을 주고받을 수 있었고 이를 통해 많은 이슈에 대해 차이(gap)를 좁힐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또한 미국과 이 세계가 비핵화에 관해 어떤 입장인지에 대해 분명히 했다”고 덧붙였다.

로버트 팔라디노 부대변인은 미국을 방문한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비건 대북대표가 만날 예정이 있는지를 묻자 “내일 만날 것”이라고 확인했다. 그러면서 “그는 비건의 카운터파트”라며 “한국과는 매우 긴밀한 조율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주에 비건 대표와 일본 측과의 3자 회동도 있을 것이냐는 질문에는 “그가 내일 일본 카운터파트와도 만날 것이라는 점을 확인해줄 수 있다”고 답변했다.

김원식 전문기자

국제전문 기자입니다. 외교, 안보, 통일 문제에 관심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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