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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스나인’ 조정기일 연장… YG-해피페이스 합의 가능할까? (종합)
믹스나인 포스터
믹스나인 포스터ⓒJTBC

‘믹스나인’ 계약 불이행 관련 조정기일이 연장됐다. 양측은 앞으로 약 보름 정도의 기간 동안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까.

14일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해피페이스)가 YG엔터테인먼트(YG)를 상대로 제기한 민사 소송의 조정기일이 열렸다. 양측 의견을 조정당자가 청취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2차 조정 기일이 4월 3일로 잡혔다.

민사소송에서 조정 회부는 당사자들간 양해를 통해 소송을 해결하라는 의도다. 조정절차는 크게 네 가지로 완결된다. 조정을 하지 않거나, 양측 간 양해로 조정이 성립되거나, 그 양해가 적당하지 않다고 판단해 조정이 성립하지 않거나, 조정 담당 판사가 강제로 조정하게 된다.

관계자에 따르면 양사는 그간 세 차례에 걸친 변론기일에서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에 재판부는 2월 27일로 예정된 선고기일을 연기하고 조정에 회부했다.

‘믹스나인’ 소송은 프로그램을 제작한 YG 측의 약속이 이행되지 않으면서 벌어졌다. 프로그램의 제작사인 YG는 2018년 6월 방송된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믹스나인’에서 최종 9위를 한 참가자들을 데뷔시켜 주겠다고 했다. 하지만 이는 이행되지 못했다.

YG는 당초 약속이었던 ‘4개월+알파’ 기간의 활동은 부족하다며 전임+겸임 도합 3년 활동하자고 말을 바꿨다. 프로그램이 예상보다 성공하지 못했다는 이유가 덧붙여졌다. 결국 데뷔조 연습생들의 소속사들과 합의를 이루지 못했고, 재차 수정안이 나왔으나 데뷔는 최종 무산됐다.

이에 1위를 한 연습생의 소속사 해피페이스는 YG에 1천만 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해피페이스는 “유무형의 손해를 배상받기 위함보다는 대형 업체의 갑질에서 벗어나 한류 본산인 대중문화계가 건전하게 발전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청구한 상징적인 금액”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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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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