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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장자연 사건’ 목격자 윤지오 신변보호 조치 시작
민갑룡 경찰청장이 1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실에서 열린 법안심사 및 업무보고에 출석해 최근 버닝썬 사건과 관련한 경찰의 유착 부분에 대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민갑룡 경찰청장이 1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실에서 열린 법안심사 및 업무보고에 출석해 최근 버닝썬 사건과 관련한 경찰의 유착 부분에 대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정의철 기자

경찰이 배우 고(故) 장자연 씨 관련 성접대 의혹의 증인인 배우 윤지오(32, 본명 윤애영) 씨에 대해 신변보호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14일 오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민갑룡 경찰청장은 "오늘 오전 10시30분 경찰청 피해자보호과에 해당 변호사를 통해 피해자 윤씨가 신변보호를 요청했고 오늘 오후 2시30분부터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정인화 민주평화당 의원의 "윤 씨가 신변 보호를 요청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한 답으로, 이어 민 청장은 "서울 동작경찰서에서 전문경찰관이 담당하고 스마트워치 등 신변보호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배우 윤지오 씨 관련 청와대 국민청원
배우 윤지오 씨 관련 청와대 국민청원ⓒ사진 = 청와대 국민청원 페이지

윤 씨는 지난 5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출연해 당시 사건에 대해 인터뷰를 했다. 그는 경찰 수사를 받는 과정에서 이 사건에 관련된 언론사가 자신을 미행하고 추적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8일 그의 신변을 우려한 시민들 중 일부가 '고 장자연씨 관련 증언한 윤**씨 신변보호 청원'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렸다. 해당 청원은 13일 오후 답변 기준인 20만명의 동의를 얻었다.

윤 씨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매일 홀로 짐을 싸고 몰래 거처를 이동했는데 오늘부터 여성가족부에서 지원해주신 숙소에서 머무를 수 있게 됐다. 여러분의 관심 덕분"이라며 "신변보호는 아직도 이뤄지지 않아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바 있다.

한편, 윤 씨는 지난 12일 과거사진상조사단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해 성접대 대상 명단에 포함됐던 인사들의 이름을 검찰에 진술한 바 있다.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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