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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정준영 휴대전화 3대 제출받아..포렌식 중”
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유포 논란을 빚은 가수 정준영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14일 오전 서울지방경찰청으로 들어서고 있다.
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유포 논란을 빚은 가수 정준영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14일 오전 서울지방경찰청으로 들어서고 있다.ⓒ김철수 기자

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유포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겸 방송인 정준영(30)씨가 이른바 '황금폰'을 포함한 자신의 휴대전화 3대를 경찰에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이하, 광수대)는 "전날 조사를 통해 정준영으로부터 3대, 승리·유 모 씨·김 모 씨로부터 각각 1대의 휴대전화를 임의 제출받았다"며 "현재 포렌식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날 오전까지 밤샘 경찰 조사를 받은 정준영 씨는 취재진들에게 "회자되고 있는 '황금폰'에 대해서도 다 있는 그대로 제출하고 솔직하게 모든 것 다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앞서 2016년 MBC 라디오스타 '돌+아이 특집' 편에 정준영과 함께 출연한 가수 지코(27)는 "정준영한테 '황금폰'이 있다. 정식 폰은 아니다. 비상 사태에서 메신저 용도로만 쓴다"라며 "여기에는 '포켓몬 도감'처럼 많은 분들이 저장돼 있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후 정 씨가 불법 촬영한 성관계 영상을 지인 등에 유포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황금폰'에 대해 누리꾼의 관심이 높아졌다.

정 씨는 14일 오전 10시께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지방경찰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약 21시간 가량 조사를 받은 뒤 이날 오전 오전 7시 8분에 경찰청에서 나왔다.

경찰은 지난 12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정준영을 입건했다.

정준영은 성관계 영상을 촬영하고, 카카오톡을 통해 동료 연예인과 지인들에 불법 동영상을 유포하고 공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양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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