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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소속사 “채팅방 오래 전 나가 확인 어려웠다… 부적절 대화에 사죄” (전문)
이종현(자료사진).
이종현(자료사진).ⓒ양지웅 기자

씨엔블루 이종현 소속사가 정준영, 승리 등이 들어가 있는 채팅방에서 나눈 대화에 관해 사과 입장을 보내왔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FNC)는 15일 “이종현은 현재 군복무 중인 관계로 정확한 사실 관계 파악과 입장을 정리하는데 다소 시간이 걸렸다”라며 “부도덕하고 문란한 대화를 죄의식 없이 나눠 상처를 입은 분들과 큰 실망을 하셨을 모든 분들께 깊은 사죄를 드린다”라는 입장을 발표했다.

FNC의 이종현에 관한 해명은 두 번째다. 11일 정준영 사건이 SBS에서 나간 이후인 12일, FNC는 “해당 연예인과 친분이 있어 연락을 주고 받았을 뿐 이번 사건과는 관련 없다”라고 밝혔다. 이에 14일 SBS가 이종현의 대화 내용을 공개했고, FNC는 “이종현이 오래 전 스스로 채팅방을 나가 팩트 확인이 어려웠다”라며 내용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이종현은 2010년 그룹 씨엔블루로 데뷔, 2018년 7월 현역 입대했다.

다음은 FNC의 이종현 관련 공식 입장

당사는 지난 12일 저녁 소속 연예인 이종현과 관련해 ‘현재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해당 연예인들과 친분이 있어 연락을 주고받는 사이였을 뿐 이번 사건과 관련이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군 복무중인 이종현은 이와 같은 공식입장을 발표하기 전인 12일 오후 부대를 방문한 경찰의 수사 협조 요청에 응했습니다. 이종현은 당시 경찰이 제시한 정준영과의 1대1 대화 내용 약 20건 속에는 본인의 불법 영상 유포는 물론이고 부적절한 동영상 확인 및 문제가 될 만한 대화 내용이 없었음을 인지했기 때문에 당시 입장을 전했습니다.

당사는 이종현이 오래 전 이미 스스로 해당 채팅방을 나갔기 때문에 4~5년 전 카카오톡 대화 내용에 대한 정확한 팩트 확인이 어려운 상태에서 해당 연예인의 과거 기억에 의존한 주장을 바탕으로 한 입장을 전할 수밖에 없습니다. 사실을 감추거나 잘못을 감싸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습니다.

14일 SBS 보도 후 이종현과 연락이 닿아 사실 확인을 했습니다. 보도된 것과 같이 카카오톡 상에서 영상을 보거나 여성 비하와 성에 관련한 부적절한 대화를 한 것은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제대로 된 성의식을 가졌다면 이를 방관하지 않았을 텐데 그러지 못한 점 뉘우치고 있습니다. 부도덕하고 문란한 대화를 죄의식 없이 나눠 상처를 입은 분들과 큰 실망을 하셨을 모든 분들께 깊은 사죄를 드립니다.

부끄럽고 참담한 심정인 이종현은 본인의 잘못된 성도덕과 가치관에 따른 대중의 지적을 가슴 깊이 받아들이고 깊은 후회와 자책을 하고 있습니다. 공인으로서 모든 언행을 조심할 것이며 반성하고 또 속죄하겠습니다.

이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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