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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최종훈 16일 소환 조사..정준영은 신병 처리 검토중
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
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뉴시스

밴드 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29)이 피의자 신분으로 16일 오전 10시 경찰에 출석한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이하, 광수대)는 '불법 촬영물 유포' 혐의로 최 씨를 불러 조사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최 씨는 여성 신체 사진을 가수 정준영 씨(30) 등이 함께 있는 카카오톡 대화방에 올리는 등 불법촬영물을 유포한 혐의로 입건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최 씨는 '승리·정준영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경찰 유착 의혹 관련자로 드러나 논란이 되었다. 그는 2016년 2월, 서울 이태원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다. 이 때문에 벌금 250만원과 면허정지 100일 처분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이 사건은 언론에 알려지지 않았다.

최근 '승리·정준영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 내용이 언론을 통해 일부 공개됐다. 해당 카카오톡 대화방의 한 참여자는 음주운전 사실이 언론에 알려지지 않게 해달라고, 유리홀딩스 대표 유 모 씨로 추정되는 대화 참여자에게 경찰에 청탁해 줄 것을 요청한 사실이 담겨있다. 뒤이어 또다른 언론보도를 통해 음주운전자가 최 씨인 것으로 밝혀졌다.

13일 최 씨의 전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음주운전은 사실이지만) 언론사나 경찰을 통해 그 어떤 청탁도 한 사실이 없음을 본인을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같은 사실이 드러나자 14일엔 "최근 잇따른 사건에 연루돼 물의를 빚은 최종훈에 대해, 금일 자로 FT아일랜드 탈퇴를 결정하였다. 영원히 팀에서 탈퇴하고 연예계를 은퇴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유포 논란을 빚은 가수 정준영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14일 오전 서울지방경찰청으로 들어서고 있다.
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유포 논란을 빚은 가수 정준영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14일 오전 서울지방경찰청으로 들어서고 있다.ⓒ김철수 기자

한편, 이날 오후 광수대 측은 '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유포' 혐의를 받고 있는 정준영(30) 씨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경찰 측은 "정준영의 신병 처리에 대해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조만간 정 씨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12일, 경찰은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정준영을 입건했다.

정준영은 성관계 영상을 촬영하고, 카카오톡 대화방을 통해 동료 연예인과 지인들에게 이를 유포하고 공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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