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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턴 “北 최선희 주장은 ‘부정확’... 트럼프 대통령이 결정권자” 반박
존 볼턴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이 15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의 주장을 ‘부정확하다’며 반박했다. (자료 사진)
존 볼턴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이 15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의 주장을 ‘부정확하다’며 반박했다. (자료 사진)ⓒ뉴시스/AP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이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자신을 비난한 데 관해 “부정확하다”며 반박했다.

볼턴 보좌관은 15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뉴질랜드 총기 테러 참사에 관한 입장을 밝힌 뒤 한 기자가 ‘북한의 한 고위 외교관이 당신과 폼페이오 장관이 하노이 회담에서 불신과 적대감을 조성했다고 말했는데 입장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부정확(inaccurate)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의 정책 결정권자(decision maker)”라면서 “단지 몇 시간 전에 기자가 언급한 그 (북한의) 성명을 봤고, 한국의 카운터파트와 이야기했고, 그들의 반응과 우리의 반응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우리가 반응하기 전에 나는 미국 정부 내에서 더 많은 이야기를 하고 싶다”면서 서둘러 기자들이 모여 있는 곳을 떠났다.

앞서, 최 부상은 한국시간으로 15일 평양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하노이 정상회담 당시 확대정상회담에 배석했던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볼턴 보좌관이 “적대감과 불신의 분위기를 만들었다”면서 “그 결과 정상회담이 의미 있는 결과 없이 끝나게 된 것”이라며 두 사람을 싸잡아 비난했다.

볼턴 보좌관의 이 같은 언급은 북한이 자신을 비난한 데 관해 일단 즉각적인 반응이나 반발을 자제한 것으로 풀이된다. 백악관 NSC 관계자도 이날 기자의 논평 요구에 “미 국무부에 물어보라”면서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다.

김원식 전문기자

국제전문 기자입니다. 외교, 안보, 통일 문제에 관심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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