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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고골과 한국 창작자의 만남, 연극 ‘외투’
극단 뜬, 구름
극단 뜬, 구름ⓒ극단 뜬, 구름

러시아 소설가이자 극작가인 니콜라이 바실리예비치 고골의 '외투'가 한국의 젊은 창작자들의 해석으로 새롭게 무대에 오른다.

'극단 뜬, 구름'은 키치적인 감성과 정신을 입혀 '외투'를 선보인다. 공연은 5월 1~5일까지 예술공간 서울에서 볼 수 있다.

작품의 배경은 18세기 러시아의 빼쩨르부르크다. 주인공인 말단 관리 아카키예비치는 유한 성격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관심도 못받고 무시받으며 살아간다. 어느 날 아카키예비치는 외투가 낡아 수선이 불가능해지자 비싼 외투를 사게 되고 사람들의 시선과 관심을 받게 된다. 하지만 바로 다음날 강도에게 외투를 빼앗기게 된다.

작품은 자본주의 아래에서 살아가는 인간의 모습을 비춘다. 인간성에 대한 초점은 흐려지고 허상과 겉모습을 추구하는 인류의 한 단면을 담아낸다. 자본주의 사회 아래에서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방식에 대해 고민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극단 뜬, 구름'의 네번재 정기공연이다.

김세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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