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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소나’ 방탄소년단에게 물어본 20가지 질문 (일문일답)
그룹 방탄소년단이 17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새 미니앨범 ‘MAP OF THE SOUL:PERSONA’ 발매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그룹 방탄소년단이 17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새 미니앨범 ‘MAP OF THE SOUL:PERSONA’ 발매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김슬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17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신보 ‘MAP OF THE SOUL:PERSONA(맵 오브 더 소울:페르소나)’ 기자회견을 열었다. RM, 진, 지민, 제이홉, 슈가, 뷔, 정국 일곱 멤버는 현장에서 사전 준비된 질문과 즉석 질문을 받아 공동 인터뷰에 임했다. 진행은 방송인 김일중이 맡았다.

이날 기자회견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포토타임과 미리 준비된 질문에 멤버들이 직접 답하는 준비된 순서였고, 2부는 현장에 참석한 기자들이 즉석에서 던진 질문에 방탄소년단이 답변하는 형식이었다. 2부에서는 약 20개 가량의 질문이 나왔다. 이를 일문일답으로 옮긴다.

그룹 방탄소년단 뷔가 17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새 미니앨범 ‘MAP OF THE SOUL:PERSONA’ 발매 글로벌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있다.
그룹 방탄소년단 뷔가 17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새 미니앨범 ‘MAP OF THE SOUL:PERSONA’ 발매 글로벌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있다.ⓒ김슬찬 기자

Q1. 타이틀곡을 ‘작은 것들을 위한 시’로 정한 이유와 인트로(1번 트랙)를 ‘PERSONA’로 명명한 이유는?

RM:‘작은 것들을 위한 시’는 타이틀곡으로 생각하고 만든 작품이다. 많은 곡을 만든 뒤 타이틀을 선정한 게 아니다. 이 앨범의 색과 정서를 담을 수 있는 곡을 만든 것이다. 사회적인 자아를 의미하는 ‘페르소나’ 그 자체가 우리에겐 팬들의 사랑이라 생각한다. 껍데기라는 부정적인 말로도 쓰이지만, 사회 속에서 살아가며 당연히 필요한 것이 아니겠나. 우리가 많은 것을 겪으면서 얻은 사회적 자아를 표현하고 싶어 ‘페르소나’라고 인트로를 명명하게 됐다.


Q2. 열애설, 구설수 등에서 자유로운 자기관리 철칙이나 서로간의 약속이 있나?

슈가:데뷔 초 우리끼리 자기관리 약속 같은 것을 말한 적은 있다.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이 미치는 영향력, 그리고 우리를 사랑해 주는 사람들에 관한 대화를 나눴다. 그리고 우리는 떳떳하게 살아가자는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다보니 약속 아닌 약속이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것 같다.

지민:구체적으로 약속을 하기 보다는 분위기가 만들어졌다고 할 수 있다. 또, 우리끼리는 그런 이야기 많이 한다. ‘무슨 일이 있건 너의 편이다, 상처 받지 말자’라는 이야기. 내 옆에 이런 사람들이 있으니 행동을 더 잘 하고 다녀야겠다고 다짐한다.


Q3. 방탄소년단을 특별한 존재로 만든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슈가:이 점에 관해 많이 생각해 봤다. 많은 부분이 다르면서도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요즘 드는 생각은 열심히 하자는 것 뿐이다. 새로운 음악을 만들어 낼 때마다 반응하는 팬들이 열정적이다. 인터뷰에서도 (팬들에 관한) 질문을 많이 받는다. 많은 팬들을 만나는 게 우리를 특별한 존재로 만든 게 아닌가 하고 생각한다.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이 17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새 미니앨범 ‘MAP OF THE SOUL:PERSONA’ 발매 글로벌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있다.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이 17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새 미니앨범 ‘MAP OF THE SOUL:PERSONA’ 발매 글로벌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있다.ⓒ김슬찬 기자

Q4. ‘제2의 방탄소년단’을 꿈꾸는 아이돌 지망생들에게 한마디 해 달라

슈가:제2의 방탄소년단이라거나, 제2의 무엇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우리에겐 어릴적 영웅이 각자 있지 않나. 그 분들 보며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고 했지만 그런 사람은 못 됐고, 결국 방탄소년단이 됐다. 또 다른, 더 멋진 아티스트와 가수들이 계속 나오는 게 더 멋진 그림이라고 생각한다.

정국:연습생 때는 솔직히 노력 많이 안했던 것 같다. 데뷔하고 나서 후회 많이 했다. 연습 안한 것에 대해. 왜 그랬을까… 열심히 할 걸. 데뷔 전까지는 몰랐다. 그런데 요즘 친구들은 (그런 현실을) 조금 더 빨리 알고… 그러니 자기 자신이 잘 알아서 시간을 썼으면 하는 바람이다.

뷔:연습하고 노력하면서 생기는 실패나 좌절 등에 상처받지 말고 주저앉을 생각 말라고 하고 싶다. 그게 계단을 오르도록 하는 방법이라고 본다. 좌절과 실패는 언젠가 추억이 되고, 그것들 덕분에 높이 성장하는 요인이 될 거라 생각한다.

Q5. 수록곡 ‘Jamais Vu’를 부르는 제이홉-진-정국 조합은 어떻게 만들어졌나

진:회사에서 신선하고 색다른 조합의 유닛을 만들어 보자는 제안을 했다. 그래서 세 사람의 조합이 만들어졌다.

제이홉:유닛 정해지고 진이 정말 많이 걱정하더라(웃음). 신선한 조합이라고 생각하고, 진과 정국의 매력을 잘 볼 수 있는 좋은 작업이었다.


Q6. 앨범 영감은 어디서, 어떻게 얻은 것인가?

RM:(취재진 질문에서 언급됐던 융 심리학 개론서) ‘융의 영혼의 지도’를 모두 읽지는 못 했다. 하지만 서적 일부와 관련된 영상, 포스팅 등 많은 자료들을 보며 앨범 작업에 임했다. ‘융의 영혼의 지도’는 회사 측에서 먼저 추천해 주었다. 그에 앞서 개인적으로 심리학, 철학 등을 좋아하고, 융의 페르소나 개념도 얼추 알고 있었다. ‘러브 유어셀프’ 이후 무엇을 할 것인지 고민이었고 궁금했다. 할 이야기가 더 남아 있을지 궁금했고, 어디서부터 새로 해야 할지 막막했다. 그러다 찾은 게 ‘융의 영혼의 지도’이다. ‘러브 유어셀프’가 스스로 외우는 주문이라면, ‘맵 오브 더 소울’은 내 영혼이 어떻게 만들어져 있는지 찾아보는 것이다. ‘맵 오브 더 소울’을 통해 우리는 힘의 근원과 그늘, 그리고 나아가야 할 내일에 관해 말씀드리고 싶다.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이 17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새 미니앨범 ‘MAP OF THE SOUL:PERSONA’ 발매 글로벌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있다.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이 17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새 미니앨범 ‘MAP OF THE SOUL:PERSONA’ 발매 글로벌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있다.ⓒ김슬찬 기자


Q7. 앨범 연작 시리즈의 전개는 어떻게 이어질 예정인가?

RM:앨범 나오기 몇달 전 한 명씩 방시혁 PD 등과 미팅을 한다. 우리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는지, 가장 꽂힌 건 무엇인지, 다음 앨범에서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는지 등. 또 저희끼리도 많은 이야기를 나눈다. 인상깊게 본 포스팅, 기사 등을 그때그때 공유한다.


Q8. 긍정적인 에너지의 근원은 무엇이라 생각하나?

슈가:음악 하고 무대 서고 싶은 일곱 사람이 모였다. 우리, 힘들었던 기간이 길었다. 그 기간동안 마음 다잡고 시작하고 실패했다. 그런 모습 보며 사람들은 용기를 얻었다. 저희에 관해 자랑스러워했다. 그런 분들에게 어떻게 보답할까 생각했고, 긍정적으로 풀어내어 영향력을 펼치고 싶어졌다. 미팅할 때도 그런 쪽으로 이야기하는 편이다.


Q9. 사회적 이슈를 많이 다루는데, 앞으로는 어떤 것을 다루고 싶나?

RM:우리 주변에 존재하는 아이러니에 관해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하는 모든 작업은 고통을 수반한다. 아이러니하다. 세상은 아이러니로 가득하다. 우리는 서로 다르지만 자신을 사랑해야 한다는 점에서는 같다. 그것이 우리가 다음 앨범에서 다룰 수 있을 법한 주제이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이 17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새 미니앨범 ‘MAP OF THE SOUL:PERSONA’ 발매 글로벌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이 17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새 미니앨범 ‘MAP OF THE SOUL:PERSONA’ 발매 글로벌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김슬찬 기자

Q10. 앨범 커버가 분홍색인 것을 비롯해, 전반적으로 산뜻해진 느낌이다

슈가:그다지 무거운 주제를 다루고 있지 않다. 분위기 전환하고 싶었고, 새 시리즈를 시작하는 데 산뜻하길 원했다.


Q11. 기억에 남는 작업 일화는?

제이홉:‘Dionysus(디오니소스)’ 작업이 유난히 힘들었다. 나는 춤으로 음악을 시작한 사람이다. 곡작업 하며 부족함을 많이 느낀다. 스무 번 가량 멜로디를 수정했다. 그래서 주제와 걸맞는 멜로디가 나왔다고 생각한다. 작업하며 스트레스 많이 받지만, 결과물이 잘 나오면 풀리고 또 희열을 느낀다. 그래서 또 도전하고 시도하는 것 같다.


Q12. 프랑스 사진작가 베르나르 포콩이 제기한 표절 의혹에 관한 입장은?

슈가:그것은 회사 법무팀이 처리중이다. 직접 대화하고 있다. 우리도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그룹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17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새 미니앨범 ‘MAP OF THE SOUL:PERSONA’ 발매 글로벌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그룹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17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새 미니앨범 ‘MAP OF THE SOUL:PERSONA’ 발매 글로벌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김슬찬 기자

Q13. 어떤 악기를 사용해 어떤 장르의 음악을 주로 하고 있나?

슈가:이번에도 역시 락킹도 있고 올드스쿨도 있다.


Q14. 아웃트로가 없는 이유는 무엇인가. 혹시 다음 앨범과의 연관성이 있나?

슈가:다음 앨범이 어떻게 나오게 될지는 확답하지 못할 것 같다. 그저 다양한 시도를 해 보고 싶었기에 아웃트로가 없는 것일 뿐이다.


Q15. ‘작은 것들을 위한 시’의 부정적인 가사들은 어떻게 나오게 된 것인가

RM:그런 것 없이 회피하기만 할 수는 없는 것 같다. 키가 커지면 그늘이 길어지듯, 똑같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어느 날 조명이 굉장히 무섭더라. 너무 밝고. 시력도 안 좋아지는 것 같고. 조명의 무게가 무서웠다. 지금은 앞에 기자분들이 있지만 관객이 있지 않나. 무서웠다. 조명이 환해서 나는 안 보이는데, 사람들은 나를 아주 밝게 본다. 올라가는 위치와 겹쳐지며 무서웠고, 가사처럼 도망가고 싶었다. 하지만 이젠 이뤄내고 싶은 게 더 많다. 팬들에게 받는 에너지, 그리고 내가 준다고 생각하는 긍정적인 에너지가 도망치고 싶은 마음보다 더 크다. 극복했다고는 못하지만 함께 안고 살아간다. 소중한 것들이 부담감을 눌러주면서 나아가는 것 같다.

그룹 방탄소년단 슈가가 17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새 미니앨범 ‘MAP OF THE SOUL:PERSONA’ 발매 글로벌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그룹 방탄소년단 슈가가 17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새 미니앨범 ‘MAP OF THE SOUL:PERSONA’ 발매 글로벌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김슬찬 기자

Q16. 방탄소년단을 비틀스에 빗대 표현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RM:개인적으로는 존 레논 전시회도 다녀올 정도로 비틀즈의 팬이다. 그런 이야기를 해 주실 때마다 더욱 겸허해지고 겸손해지는 마음이다. BTS는 한국에서 열심히, 잘 하는 BTS다. 방탄소년단은 방탄소년단이다.


Q17. 음반 발매 직후 쏟아지는 관심에 대한 소감

RM:좋은 성적 세우면 우리도 사람인지라 좋다. 많이 기뻐하려 한다.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으려 해도 수치나 그런 게 다가오기 때문에. 즐기고자 한다. 그럴 때마다 어찌 보답할까… 음… 항상 답변이 밸런스로 가는 것 같은데 ‘조명의 무게’를 늘 생각한다. 큰일났다고, 더 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디서 1위 했다고 세상을 집어삼킨 마냥 생각하면 안 된다. 그러다보니 여기까지 온 것이라고도 생각한다.

Q18. 방탄소년단에게 힙합이란 무엇인가

RM:(힙합의 음악사적 정의를 말한 뒤) 작은 파티에서 시작된 문화가 아닌가. 하지만 문화로서, 정신으로서의 힙합은 사랑이란 말처럼 다양한 감정을 갖고 있다. 우리는 힙합을 좋아하고 사랑하고 아낀다. 어릴 적부터 들었고, 보컬 친구들도 했었던 장르다. 아끼고 사랑하는 장르라고 할 수 있다.

그룹 방탄소년단 RM이 17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새 미니앨범 ‘MAP OF THE SOUL:PERSONA’ 발매 글로벌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그룹 방탄소년단 RM이 17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새 미니앨범 ‘MAP OF THE SOUL:PERSONA’ 발매 글로벌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김슬찬 기자

Q19. 2013년 데뷔 당시 자신을 보면 어떤 기분이 드나

지민:솔직히 멤버들이 원망스럽다. 저때 왜 나를 말리지 않았나(웃음). 과거 영상들 보면 첫 데뷔한 날 첫 녹화하던 때가 생각이 난다. 이제 막 데뷔해서 아무것도 아닌 우리를 보러 온 몇 안 되던 팬들 생각이 난다. 지금 이렇게, 굉장히 많아진 우리 팬들에 더 감사할 수 있게 되는 것 같다. 그때 생각하며 앞으로도 감사한 마음 갖고 살아야겠다고 느낀다.

Q20. 영어 음반 계획은 있나

RM:없다. 한국어로 된 리믹스 곡을 이벤트성 협업으로 계속 내 볼 생각이다.

그룹 방탄소년단이 17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새 미니앨범 ‘MAP OF THE SOUL:PERSONA’ 발매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마치며 취재진에게 허리숙여 인사하고 있다.
그룹 방탄소년단이 17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새 미니앨범 ‘MAP OF THE SOUL:PERSONA’ 발매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마치며 취재진에게 허리숙여 인사하고 있다.ⓒ김슬찬 기자

방탄소년단은 ‘LOVE YOURSELF 結 Answer’로 ‘러브 유어셀프’ 시리즈를 마감하고 12일 발표한 ‘맵 오브 더 소울:페르소나’로 새로운 연작 시리즈를 시작했다. 기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방탄소년단의 관심사가 옮겨갔다고 설명한다.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진정한 사랑’이라고 하던 ‘러브 유어셀프’였다면, ‘맵 오브 더 소울:페르소나’는 지금의 방탄소년단이 가진 힘과 그 힘의 근원, 그늘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라고 한다.

이동현 기자

가요/방송 분야를 담당하는 연예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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