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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을 조롱하고 자유를 갈망하다, 연극 ‘아일랜드’
연극 ‘아일랜드’
연극 ‘아일랜드’ⓒ프로젝트아일랜드

지난해 ‘일상의 광기에 대한 이야기’로 연극제 상을 휩쓴 극단 ‘프로젝트아일랜드’가 2012년 초연해 호평받은 연극 ‘아일랜드’를 다시 무대에 올린다.

연극 ‘아일랜드’는 불평등하게 포박당한 인물들의 저항과 자유에 대해 이야기 한다. 작품의 배경인 남아프리카 케이프타운의 로벤섬은 인종차별정책에 저항하다 체포된 수감자들이 모여 있는 곳이다.

정치범으로 몰려 10년형을 선고 받은 존, 그리고 얼굴이 검다는 이유로 누명을 쓰고 종신형을 받은 윈스톤은 감옥 속에서 연극 ‘안티고네’를 올릴 준비를 한다. 일말의 인권도 없는 감옥에 수감된 두 사람은 연극 ‘안티고네’를 통해서 부조리한 사회구조와 힘 있는 자들을 조롱하려 하지만 그 과정은 순탄치 않다.

작품은 인종차별이나 인종 문제를 뛰어넘어 국가와 법, 개인의 삶과 자유 등을 다각적이고 입체적으로 담아낸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생인 아돌 푸가드가 작품의 원작자다. 연출은 서지혜 연출가가 맡았다. 최무인, 남동진 배우가 출연한다. 공연은 5월 31일부터 6월 16일까지 대학로 선돌극장에서 볼 수 있다.

김세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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