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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 와일드의 문제작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 오는 8월 무대로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 제작진. (좌상단부터 시계방향) 작곡가 정재일, 안무가 김보라, 비주얼디렉터 여신동, 연출가 이지나)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 제작진. (좌상단부터 시계방향) 작곡가 정재일, 안무가 김보라, 비주얼디렉터 여신동, 연출가 이지나)ⓒ사진제공_정재일=KB국민은행, 여신동=두산아트센터, 김보라/이지나=본인제공

오스카 와일드가 쓴 소설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은 오스카 와일드에게 작가로서 명성을 안겨준 작품이다. 이 작품은 방종의 길을 걸으며 탐미와 죄악의 세계에 빠진 청년 도리안의 모습을 통해서 진짜 도덕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이중적 삶에 대해 비판한다.

쾌락에 대한 묘사, 동성애에 대한 내용이 불건전하다는 이유로 당대 비평가들의 냉혹한 평가를 받기도 했지만 대중들은 도리언의 이야기에 매료됐다. 당대 문제작이기도 했던 이 소설이 공연으로 재탄생 된다.

작품은 악과 관능의 세계를 탐닉하던 도리안이 계속 죄를 짓다가 결국 스스로 파멸의 길을 걷게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도리안을 무대 위에 올리기 위해 작곡가 정재일, 안무가 김보라, 비주얼디렉터 여신동, 연출가 이지나가 뭉쳤다.

작품은 ‘2019년을 사는 오스카 와일드라면 도리안과 친구들을 어떻게 그려내고, 어떤 생명력을 불어 넣었을까?’라는 상상력에서 시작됐다. 특히 연출가 이지나는 동명의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 작업에 참여한 바 있으며 오스카 와일드의 또 다른 작품인 ‘살로메’를 무용극 ‘클럽 살로메’로 무대화하기도 했다.

영국의 세기말 문학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거론되는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이 현대적인 상상력과 다채로운 예술 장르를 입고 시각적·청각적 즐거움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작품은 8월 말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개막된다. 캐스팅은 5월 말에 발표된다.


김세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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