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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성범죄’ 김학의, 의혹 6년 만에 구속 갈림길
뇌물수수·성범죄 의혹을 받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피의자 신분으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사건 검찰수사단에서 조사를 받기 위해 9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검으로 소환되고 있다.
뇌물수수·성범죄 의혹을 받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피의자 신분으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사건 검찰수사단에서 조사를 받기 위해 9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검으로 소환되고 있다.ⓒ김철수 기자

뇌물과 성폭력 의혹을 받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의혹 제기 6년 만에 구속 갈림길에 섰다.

서울중앙지법 신종열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6일 오전 10시 30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 등을 받는 김 전 차관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다.

검찰은 건설업자 윤중천 씨에게서 1억 3천만 원을 받은 혐의, 또 다른 사업가 최 모 씨에게서 3천 9백여만 원을 받은 혐의로 영장을 청구했다.

별장 성범죄 의혹과 관련해 검찰은 김 전 차관이 여러 여성과 성관계를 맺은 부분을 뇌물인 ‘성 접대’로 영장 범죄 혐의에 포함했다. 특수강간죄 등 적용 여부는 김 전 차관을 구속한 뒤에 살필 것으로 보인다.

김 전 차관은 지난 두 차례 조사에서 윤 씨를 모른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앞서 김 전 차관은 심야 출국 시도를 하다 출국 금지 조치를 받은 적도 있다.

검찰은 증거인멸 등 우려가 있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강석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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