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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올해 ‘119 폭염 구급대’ 조기 가동한다
폭염(자료사진)
폭염(자료사진)ⓒ뉴시스

경상남도는 16일 올해 경남지역 여름철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이라는 기상청 전망에 따라 '119 폭염 구급대'를 운영하는 등 폭염 대응 구급활동을 조기에 가동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2019 폭염 대응 구급활동은 오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4개월 운영할 예정이며, 도내 18개 소방서에서 냉방 조끼 등 9종의 폭염 대응 장비를 적재한 107대의 119 구급차와 97대의 펌뷸런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펌뷸런스는 소방 펌프차와 구급차의 합성어로 사고 현장이나 응급상황에서 초기 대응을 위해 구급 장비를 갖춘 소방 펌프차와 사고 현장과 가장 가까운 구급차가 동시에 출동하는 시스템을 일컫는다.

뿐만 아니라 119 신고를 접수하는 119 종합상황실에서는 온열질환자에 대한 의료지도와 상담, 병원 및 도내 무더위쉼터 안내를 실시한다.

지난해 경남의 병원 전 단계 온열질환자 현황을 종합해보면, 7월에서 8월 사이에 직업이 없는 50대 이상 연령대의 남성, 11시부터 18시 사이의 주간 시간대에 논·밭, 도로, 건설공사현장에서 많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경남소방본부 관계자는 "기상청에서 올해 역시 경남의 기온이 평년 기온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함에 따라 온열질환자의 발생 건수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119 폭염 구급대 조기 가동으로 폭염으로부터 도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켜내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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